“농수산물도매시장이전부지, 도매시장종사자들 의견 고려해달라”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19-09-26 15: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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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들모임, “물류 중심인 남구에 이전부지 선정해야”
“전체 도매시장종사자들의 70% 서명 받아”
▲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종사자들모임’은 2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매시장 이전에 관련해 “도매시장종사자들의 의견을 고려해달라”고 요구했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지난 8일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의 이전결정이 최종 확정된 가운데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종사자들모임’은 2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매시장 이전에 관련해 “도매시장종사자들의 의견을 고려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도매종사자들의 의견청취 없는 이전부지가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은 타도매시장과달리 산지형이 아닌 소비자형으로써 소비자의 접근성과 상권의 형성지역 등을 고려하여 선정돼야 한다”며 “물류의 중심인 남구지역에 이전부지의 선정을 우선순위로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도매시장 종사자들 전체 167명 중 원예농협과일중도매인, 채소중도매인, 중앙수산 중도매인 등 70%의 서명을 받았다”며 “서명한 종사자들은 선암동이나 상개동 등 남구쪽으로 도매시장이 이전하길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매인종사자들은 지난 19일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종사자들이 아닌 상가와 번영회 대표들만 참석했던 간담회라고 전하면서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위원회에 도매인종사자들은 빠져있으며, 이에 우리의 의견반영이 없는 상태에서 이전부지가 논의되고 있어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도매시장이 외곽으로 이전하면 상권형성이 쉽지 않고, 이전하는 도매시장은 활성화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 참석한 도매인종사자들은 서명을 하지 않은 나머지 30% 종사자들에 대해서도 추가로 서명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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