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주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겠다”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07-03 15: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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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울산교육감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1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공약 이행 상황과 성과를 밝히고 “교육주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1일 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 이행 상황과 울산교육 혁신 방향을 밝혔다. 노 교육감은 원스트라이크아웃제 도입과 공익제보센터 설치, 청렴시민감사관을 통한 시민참여 감사 시스템 등을 통해 청렴도를 향상시켰고,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 방지 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을 달성했고 최근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는 점을 첫 번째 성과로 꼽았다. 

 

지난해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했고, 올해 초.중학교 수학여행비와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초등학교 4학년 대상 치과주치의제 실시 등 교육복지를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확대했다는 점도 성과로 들었다. 노 교육감은 9월부터는 고등학교 3학년 대상 무상교육을 시작으로 전면 무상교육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민, 교육공동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자기주도적 배움 문화와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했다며 학부모.학생.교직원 등 교육주체별 원탁토론 정례화와 강제 야간자율학습을 완전 자율화, 학생참여예산제 도입 등을 성과로 밝혔다.

 

학교경비원, 청소원 등 용역근로자 7개 직종 65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울산지역 교육분야 독립운동 역사찾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성과로 보고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이어 교사들이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조직을 재구조화하고 공문서 감축과 각종 전시성 행사, 실적 위주 사업들을 정리.축소해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학교수업만으로도 충분히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수업을 혁신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교직원회의의 결정권 강화와 학생자치활동 강화, 동아리 활동 지원 확대도 약속했다. 머물고 싶은 학교로 학교공간을 바꾸겠다는 정책도 내놨다.

 

울산미래교육센터, 울산수학문화관, 꿈자람놀이터, 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 설립과 함께 지자체와 협력해 구군별 혁신교육지구를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노옥희 교육감은 “지난 1년간 울산교육은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며 “남은 임기 동안 아이들만 바라보며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겠다”고 말하고 “배움이 즐거운 학교, 가르침이 보람인 학교, 믿고 보낼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교육주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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