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교육센터 수강생 94명 전수조사 결과 유증상자는 6명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5 15: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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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상자중 검사중인 4명, 25~26일 결과 나와
▲ 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이 25일, 시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상황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울산의 두 번째 코로나19환자가 새로 발견된 신천지교육센터에서 94명의 수강생과 접촉한 것과 관련해 울산시가 전수조사한 결과 건강상태 양호가 87명, 유증상자가 6명(경미한 증상 2명, 검사중 4명), 미수신이 1명으로 나타났다. 유증상자 6명은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검사중인 4명은 25~26일 사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교육센터 94명의 수강생과 앞서 두 번째 환자와 같이 예배를 본 233명이 중복되는지 여부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25일까지 울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명이며, 이 중 3명이 울산신천지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중구의 A씨(회사원, 28)와 동구의 B씨(주부, 62)가 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A씨는 첫 번째 확진자(초등학교 상담교사, 27)와 함께 16일 신천지 울산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첫 번째 확진자와 같은 시간에 예배에 참석했던 신천지 교인은 233명으로 알려졌으며, 울산시는 명단을 확보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 번째 확진자는 북구 진장동의 종업원 9명 규모 회사에 다니며, 보건당국은 이 회사 종업원들에 대해서도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다. 네 번째 확진자인 동구의 주부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경북 경산에 있는 딸(24)과 함께 지낸 후 감염 증상을 보였고, 두 사람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남편(무직)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거제 확진자의 울산조치사항과 관련해서 오피스텔 접촉자 1명(홍보요원)은 자가격리 조치됐고, 짱이야분식집 접촉자 1명은 쌍방마스크를 착용했으며 확진자의 친구는 25일 검체채취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또 아파트 집주인 1명은 자가격리중이며 증세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 울산 4공장 42라인도 25일 하루 동안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1차 협력업체인 서진산업이 공장을 폐쇄해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서진산업은 사망 후 신종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은 지게차 운전자가 일했던 경주 소재 자동차 부품사다. 42라인에 납품되는 서진산업 부품은 포터의 적재함 철판 부분으로 알려졌다.

한편,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25일부터 울산박물관과 울산도서관 등이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날 휴관에 들어가는 시설은 울산박물관, 암각화박물관, 대곡박물관,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울산도서관, 시정홍보관, 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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