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저렴한 수소 1kg의 생산단가는 4.46달러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19-01-31 15: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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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교수팀 “가장 저렴하게 수소를 생산할 공정과 단가 찾아내”

▲ 임 교수팀은 단가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요소는 반응물 비용, 즉 글리세롤 가격으로 분석됐고 바이오디젤 증가에 따라 글리세롤 가격이 낮아지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저널]이기암 기자= 임한권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이 수소 생산기술의 경제성을 평가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 기법은 전체 공정을 정교하게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소 생산단가를 산출하는 방법으로 개발 초기 단계에 있는 불확실한 기술의 기술·경제성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임 교수팀이 분석한 기술은 ‘글리세롤 (Glycerol)수증기 개질 반응’을 통한 수소 생산 공정으로, 글리세롤은 바이오디젤을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데, 수증기와 반응시키면 수소를 얻을 수 있다.


아직은 기술초기단계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전체 공정을 정교하게 설계해 생산단가를 분석했으며, 임 교수팀은 1시간 동안 700㎥의 수소를 생산하는 ‘분산형 수소충전소’ 규모로 공정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또 생산단가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변화시키며 가장 저렴하게 수소를 생산할 공정과 단가를 찾아냈고, 분석 결과 이 공정에서 가장 저렴한 수소 1kg의 생산단가는 4.46달러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임 교수팀은 단가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요소는 반응물 비용, 즉 글리세롤 가격으로 분석됐고 바이오디젤 증가에 따라 글리세롤 가격이 낮아지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실제 공정을 설계하면서 경제성도 평가한 ‘기술·경제성 분석(TEA)’의 일종으로 같은 기법을 활용하면 다른 방식의 수소 생산기술의 경제성 평가도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임한권 교수는 “불확실성 분석법을 적용하면 통합적인 기술·경제성 분석이 가능하다는 걸 보였다”며 “향후 다양한 수소 생산 공정의 경제성을 분석하고, 정책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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