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21년 중구형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

김선유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4 14: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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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마을이 캠퍼스가 되는 울산 중구, 학교 연계 교육과정 지원
지역 내 학교 초등 창의체험, 중학교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 운영

▲ 2020년 고교학점제 프로그램 운영 모습. 중구청 제공.

[울산저널]김선유 기자= 울산 중구가 2021년 중구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지역에서 한 단계 높은 마을과 함께하는 혁신교육을 선보인다.

중구는 울산교육청과 함께 올해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중구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학교연계 교육과정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연계 교육과정은 마을교육공동체가 개발한 교과·융합형 프로그램을 지역 내 학교의 정규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창의체험을 통해 마을 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미래 인재육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 2020년 큰애기 생태여행 프로그램 운영 모습. 중구청 제공.


과정은 ▲학교연계 교육과정 지원 ▲맞춤돌봄 공동체 기능 회복 ▲지역브랜드 개발 ▲혁신도시공공기관 교육도시 개발 ▲혁신교육환경구축 공동체 공간 운영 등 5개 분야다.

대상은 초등학교 21개소와 중학교 11개소,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2개소 등 전체 34개소로, 지역주민과 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온 마을이 나서서 아이를 키워내는 중구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초등에 10개 동아리 분야에 79개 프로그램, 중등에 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와 중학교 자유학년제 연계운영, 고등에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한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적으로는 초등의 경우는 달빛하모니, 동네방네, 문화랑 놀자, 생각날개, 우리마을 예체능, 에너지사랑, 인간사랑 지구사랑, 채식 평화연대, 큰애기 생태여행, 핸드메이드 퀸 등 10개 동아리 분야에 최소 3개에서 최대 1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연계 교육은 교실이나 강당, 학교 외부, 화상 등 다양한 공간과 방법으로, 학년별 대상자를 나눠 운영하게 된다.

중학교 자유학년제는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분야에서 진로박람회, 대단위 진로체험을 운영하고, 중구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 자유학년제와 연계하는 한편, 전문인을 활용해 내 고장과 연계한 역사와 직업 탐색도 벌인다.

고교학점제의 경우 연구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교양과목 지원, 혁신도시 공공기관 특화 프로그램 개발 및 연계 지원, 공공기관 강사 및 체험처 제공 등이 진행된다.

현재 중구형 혁신교육은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학교 교육에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연계한 153개 마을·꿈길 체험처 및 7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찾아가는 초등 창의체험, 중학생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중학교 자유학년제,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해 학점제 수업을 지원하는 고교학점제로,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직해 온 마을 캠퍼스화를 목표로 협의체 및 분과를 만들어 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의제와 소통을 통해 중구형 혁신교육의 교육발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을 위한 학교밖 돌봄 지원사업, 학부모의 의견을 모아 정책 및 교육방향을 도출해내는 수다데이, 지역사회의 자원과 문화를 모아 책으로 만드는 중구마을교과서 프로젝트 등 지속적인 사업의 운영방향성을 정하고, 청소년들의 학습과 환경, 정서지원을 위해 민·관·학이 유기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의 선도적인 혁신교육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초등 창의체험’ 사업에 참여한 초등학교 담임교사는 “학생들에게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융복합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올해도 중구청 학교연계과정에 신청해 수업을 편성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교육여건과 지역사회의 상황에서 중구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다양한 융복합의 창의 체험활동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 운영으로 마을 안에서 아이들이 꿈을 찾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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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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