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노동자 김진숙 37년 만에 복직...309일 크레인 고공농성, 희망뚜벅이 도보행진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3 14: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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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27일 173일째 크레인 고공농성을 벌이던 김진숙 민주노총부산본부 지도위원이 용역을 앞세운 법원의 강제집행이 중단되자 손을 흔들고 있다. 자료사진.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김진숙 민주노총부산본부 지도위원이 37년 만에 복직했다. 금속노조는 23일 오전 11시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해고노동자 김진숙 지도위원의 즉각 명예복직과 퇴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1981년 HJ중공업 전신인 대한조선공사에 입사해 용접공으로 일하다 1986년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해고된 지 37년 만의 복직이다.

 

김 지도위원은 2011년 309일 동안 크레인 고공농성을 벌이며 전국의 희망버스 운동을 이끌었다. 2020년 연말 부산에서 청와대까지 희망뚜벅이 도보행진을 벌였다.

 

김진숙 지도위원의 복직과 정년퇴임 행사는 25일 오전 11시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 사내 단결의 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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