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지역 공공시설 화장실에 무료생리대 비치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9 14: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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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북구가 지역 내 공공시설 화장실에 비상용 여성생리대를 비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울산 북구가 지역 내 공공시설 화장실에 비상용 여성생리대를 비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구는 지난해 '북구 양성평등 기본 조례'를 개정하고 여성의 보건위생에 필수인 위생용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북구는 최근 북구청과 북구청소년문화의집 화장실에 비상시 누구나 무료로 생리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자판기를 설치했다. 송정박상진호수공원 관리동 화장실에도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북구는 생리대 남용 방지를 위해 안내데스크에 코인통을 마련하고, 필요한 사람이 무료코인을 가져가 자판기에 넣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우선 2곳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동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생리대 자판기 설치 화장실을 늘려갈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공공시설 화장실에 비상용 생리대를 마련해 여성들이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했다"며 "여성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공적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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