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의 외주화 금지하고, 비정규직 철폐하라"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2 14:07:42
  • -
  • +
  • 인쇄
민주노총울산본부 “김용균 특조위, 조선업 조사위원회 권고 즉각 이행하라”
▲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울산지역노동자건강권대책위원회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故김용균 씨의 1주기를 추모함과 동시에 ‘위험의 외주화 금지, 비정규직 철폐’를 촉구했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태안화력발전 故김용균 씨의 1주기 추모행사가 울산에서도 진행된다.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울산지역노동자건강권대책위원회는 2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故김용균 씨의 1주기를 추모함과 동시에 ‘위험의 외주화 금지, 비정규직 철폐’를 촉구했다.


이들은 “전국 곳곳의 현장에서 또 다른 김용균이 떨어지고, 깔리고, 과로로 죽어나가고 있으며 지난 수십 년 간 매년 2400여명의 노동자가 일터에서 죽어나갔다”고 전했다. 이들은 “정부가 구성하고 6개월 넘게 진행된 김용균 특조위의 ‘직접 정규직 고용’을 비롯한 22개 권고안은 휴지조각이 됐고, 중대재해 작업중지명령은 후퇴와 개악을 거듭하고 있다”며 “하위법령이라도 제대로 개정하라는 민주노총과 시민사회의 요구는 철저히 무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과로사로 죽어나가는 노동자는 1년에 370명인데 대통령이 앞장서 탄력근로제 개악을 주문하고 이에 노동부는 52시간제 위반 사업장처벌은 유예하고 특별연장근로는 무제한으로 열어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위험의 외주화 금지약속을 파기하고 생명안전제도의 후퇴와 개악을 멈추지 않고 있는 정부와 국회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민주노총, 노동자건강권 단체를 비롯한 전국의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김용균 추모위원회는 오늘부터 12월 10일까지 ‘김용균 추모주간’으로 정하고 투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울산저널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기암 기자

오늘의 울산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정치

+

경제

+

사회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