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계획 발표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0 13: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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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우 울산시복지여성건강국장이 20일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보건당국 관계자가 20일, 대구에서만 밤사이 10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힌 가운데 울산시가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재 울산시는 171명의 의심환자 중 격리해제 152명(자가격리해제 7명, 능동감시 해제 17명, 음성 128명)과 격리 중 1명, 검사 중이 18명으로 나타났다. 접촉자 관리 총 8명중 7명이 격리해제 됐고, 자가격리가 1명이다.


울산시의 주요 대응상황으로는 방역대책반 및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역학조사반 및 현장방역반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 선별진료소 12개소(5개 구군, 지역의료기관 7개소)를 설치운영, 감염병 접촉자 격리시설(교육청 교육수련원, 264명 수용)을 추가지정했다. 울산대병원 음압병상 5병상 및 음압격리병상 3병상을 가동중이며, 구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이동식 X-Ray 촬영장비 5대를 구입했다.

이밖에 복지시설 1091개소에 마스크 2만8000개, 손소독제 2000통, 격리가운 3000개 등 방역물품을 배부했고, 다중이용시설인 KTX울산역, 태화강역, 울산공항, 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를 2월 3일부터 설치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울산시장 주재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가정 종합대응 및 조치상황 보고회가 열렸고, 18일에는 시와 보건소, 학교, 의료기관이 중국 유학생 및 교직원 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구·군 하절기 방역을 2월로 조기 실시하고, 고속·시외버스의 대구발 신복 및 태화로터리, 공업탑로터리를 무정차 운행중에 있다.

향후계획으로는 중국 유학생 입국에 따른 관리대책 마련을 추진하며, 구·군 자가격리자 관리전담 공무원 지정 운영으로 지역확산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헌혈 비축량 부족에 따른 직원 대상 헌혈도 27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의 코로나19 집단 확진자 발생의 문제가 된 신천지교회는 울산 무거동에 한 곳이 있으며 울산 신천지교회와 대구 신천지교회 서로 간 왕래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대구교회의 역학적 연관성과 의심스러운 정황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중국유학생과 관련해 시 관계자는 “울산대측에서 휴학을 권고하고 있지만, 혹여 들어오는 유학생이 있다면 울산대 글로벌 숙소에 14일간 1인 자가격리를 하도록 조치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당국은 20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31명 추가 발생해 국내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늘었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도 1만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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