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아라우카 학살사건으로 사망자 27명까지 늘어나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22-01-11 00: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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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콜롬비아 무장단체 대원 ©트위터/@napoleonbravo

 

1월 5일 콜롬비아 검찰청은 아라우카주의 포르툴, 사라베나, 아라키타, 쿠바라 등의 마을에서 불법 무장단체의 무차별 폭력으로 2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의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집에서 끌려 나와 가까운 거리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피해자들의 사체는 집에서 먼 곳에 유기됐다. 법의학 연구소(IMLCF)는 사인과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사체 부검을 진행 중이다.


연구소는 21명의 신원을 확인했는데, 이 가운데 여성이 2명, 청소년이 2명이며, 베네수엘라 이주민도 4명이다. 프란시스코 바르보사 검찰총장은 특별검사와 경찰 수사관들이 협력해 범죄 수사와 살인범 체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사적으로 아라우카 지역은 정부의 힘이 미치지 않아 불법 무장집단이 활개를 치는 곳이다. 물법 무장집단들은 마약 수송 경로를 통제하고 코카인 생산을 증가시키며 민간인들에게 보호비를 갈취하는 행위를 저질렀다.


1월 5일 콜롬비아 정부는 푸에르타 나리뇨, 라 에스메랄다, 아구아치카, 라파스, 엘 보탈론 마을 등에 치안 강화를 목적으로 600명 이상을 군인을 배치했다.


그러나 농민단체와 인권단체들은 군대의 배치가 폭력과 갈취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반 두케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군대의 파견이 아니라 개발계획과 사회적 투자, 2016년 평화협정을 현실화하는 정책 등을 통해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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