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에 혁신기술 접목한 새로운 산업 일으키겠습니다”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0 12: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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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
울산중구 더불어민주당 임동호 예비후보

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울산저널 시민방송 밥TV에서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했다. 인터뷰는 울산 북구 농소3동에 있는 밥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박현정 아나운서와 최병문 논설실장이 인터뷰를 이끌었다. 이번 호는 중구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광식, 박향로, 임동호 예비후보와 노동당 이향희 예비후보 인터뷰를 싣는다. 인터뷰 방송은 유튜브 채널 울산저널 시민방송 밥TV에서 볼 수 있다. 중구 선거구 자유한국당 박성민, 정연국 예비후보는 인터뷰를 거부해 싣지 않았다. <편집자 주>

 

▲ 울산중구 더불어민주당 임동호 예비후보
 

박현정 아나운서(이하 박)=안녕하세요.
 

임동호 예비후보(이하 임)=반갑습니다.
 

=21대 국회의원에 출마한 이유가 있다면?
 

=2008년도에 국회의원 중구에 출마했을 때 민주당은 저 혼자였고, 구청장 후보도 혼자인 적이 있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초기에는 ‘왜 나오냐? 10%도 못 받는 정당에’ 그랬습니다. 하지만 나오면서 지지세가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 가정이 행복해지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익을 담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균형발전이나 특히 청년, 노인, 여성,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그런 역량들을 닦아 왔기 때문에 얼마든지 중구 구민들에게 제 기량을 선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1대 국회의원이 된다면 이것만은 꼭 하겠다는 것이 있다면?
 

=첫째는, 청년 정책입니다. 아들도 군대 간다고 준비하고 있는데 지금 시대의 청년들은 미래가 불투명합니다. 아들한테 아빠가 국회의원 되면 뭘 하면 좋을 거 같냐 물으니까 ‘국회의원 된다고 바뀌겠냐’, ‘한국은 헬조선 된 지 오래 된 거 아니야?’ 합니다. 국가청년부를 신설해야 합니다. 과거 김대중 정부 때 여성부가 만들어지면서 여성인권이 신장되고 여성문제 해결이 많이 됐는데 청년부를 만들어서 청년문제를 제대로 발굴해 내고 하나하나 해결해나가야 합니다. 대통령 보좌관 중에서도 예를 들면, 과학기술 보좌관 하듯이 청년보좌관이 있어서 청년정책이 적극 반영돼야 합니다.
 

=최병문 논설실장의 ‘시민이 묻고 후보가 답한다’ 시작하겠습니다.
 

최병문 논설실장(이하 최)=울산중구는 보수의 텃밭으로 분류되면서 민주당에서는 험지로 인식되는 곳입니다. 이곳에 단골 후보로 나섰는데 최근에 극복해야 할 험난한 정치적 현실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18년 울산시장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선에 나서지 않는 등 출마를 포기하는 조건으로 오사카총영사나 공기업 사장 등의 자리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했다는 검찰 공소장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해명이 있어야 할 거 같습니다. 왜냐면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에 단초를 제공했다는 세간의 평가도 없지 않습니다. 충분한 해명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이 말대로라면 제가 피의자가 됐어야죠. 그런데 끝까지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제가 민주당 최고위원이 됐을 때 서울에서 친구들이 모임 한 번 하자 해서 만났는데 정치논평도 하고, 다들 자리가 있는데 너도 가야 될 거 아니냐 해서 나온 얘기입니다. 한병도 수석, 임종석 실장과 다 친구니까 술 한 잔 하다 보면 흔히 친구들끼리 나올 수 있는 얘기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외교부가 신경 좀 썼으면 좋겠다는 얘기는 했습니다. 일본에 사는 교민들도 많은데 우리끼리 단합해야 하는데 총영사관이나 외교 공무원들이 갑인 것처럼 하지 않느냐, 만약 내가 기회가 된다면 따뜻한 정부의 모습을 심어주고 싶다. 그런 얘기 한 적이 있죠. 굳이 내가 자리를 해야 되겠다 이런 것은 아니었고요. 시장선거에서는 시당위원장이었기 때문에 경선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누가 되든 단합된 모습으로 손을 들어줘야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게 전부 다입니다. 마지막 상무위원회를 개최하게 됐고, 그렇게 얘기하는 중에 청와대 전화가 와서, 마음은 고맙고, 어떤 자리든 과분하지만 지금 울산이 어렵다고 하니까 나 혼자 좋은 자리 가는 건 말이 안 된다, 고맙다, 파이팅 하고 끝냈습니다. 정말 별 거 아니었는데...


최=공직을 거래조건으로 한 울산시장선거 청와대 개입 사건이 아니라는 말로 이해하겠습니다. 또 하나 질문을 드리자면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걸 쭉 훑어봤더니 복지와 관련된 건 그렇게 두드러진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포용경제를 표방하면서 소득주도성장 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우정혁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연간 300억 원대의 세수 증대가 이뤄지고 중구의 재정자립도도 많이 높아졌는데, 이럴 때 장애인,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정책 시행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복지 정책이 있다면?
 

=OECD 국가의 복지예산이 22%인데 우린 아직 11%로 낮은 편입니다. 더구나 울산 중구에는 어르신들이 많이 살고 있고, 청년까지도 취약계층에 들어가기 때문에 노인, 여성, 청년, 장애인 분야에서 대폭 복지예산을 확대해야 합니다.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혁신기술, 첨단기술이 필요합니다. 저는 앞으로 로봇산업을 하고 싶습니다. 로봇이야말로 휴먼로봇이냐 공작기계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어마어마한 융합 기술이 들어갑니다. 중구의 혁신도시와 연계하면 얼마든지 산업 메카 중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공장 하나 없는 울산중구에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19년 동안 정치 하면서 많은 역량을 쌓았습니다. 울산시당위원장, 최고위원까지 하면서 많이 배우고 노력해왔습니다. 울산중구가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하는데, 단순히 정치적 생각과 이론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중구에도 혁신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노동집약적 산업도 필요하지만,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데는 저 같은 공학박사 출신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정치에 입문해서 산업이란 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문화가 발달된 민족, 과학기술의 선진국가, 이 둘을 축으로 해서 인문과 자연이 함께 돌아가야 강한 대한민국이 될 것입니다. 큰 핵심 기술을 보유한 울산중구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학박사 출신 임동호입니다. 이제 당선이 임박했습니다. 꼭 한번 도와주십시오. 고맙습니다.

 

*후보자 인생극장을 포함한 인터뷰 전체 촬영분과 공식 인터뷰 뒤 자유대담(뒷담화)은 유튜브 채널 울산저널 시민방송 밥TV 영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dZW80vR5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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