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식은 지금 여기를 아름답고 평화롭게 합니다

이영미 평화밥상 안내자 / 기사승인 : 2019-04-24 11: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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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밥상

식물은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콘크리트 건물 속에서도, 아스팔트길 사이에서도 풀과 나무와 꽃들을 만나면 반갑습니다. 텃밭에서, 정원에서, 숲에서 보내는 시간은 치유의 시간입니다. 또한 일상의 식생활을 식물식으로 바꾸면 내 몸이 치유되고, 지구환경이 좋아지니 세상이 더 평화로와집니다.


제15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에서 ‘채식으로 만들어가는 평화밥상-채식평화연대’라는 이름으로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현미주먹밥과 채식김치를 시식하시게 하면서 현미채식의 효능을 말씀드리고, 채식이 지구환경을 얼마나 살릴 수 있는지를 말씀드렸습니다. 멥쌀현미와 찹쌀현미로 만든 현미주먹밥과 젓갈과 멸치국물이 안 들어간 채식김치를 시식하신 분들은 현미밥과 채식김치가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집에서 딴 달콤한 골담초꽃이랑 상쾌한 민트잎을 드셔보시라 했더니 신기해하셨습니다. 현미채식은 우리 땅에서 나는 먹을거리, 가까이에서 구할 수 있는 먹을거리를 건강하게 먹는 식사법임을 말씀드렸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님들께는 학교의 급식에서 현미채식선택급식이 보장될 수 있도록 소리를 내어보자고 말씀드렸습니다.

 


부산도시농업박람회가 열린 부산시민공원은 원래 온갖 나무와 풀들이 각양각색으로 아름다운 곳인데, 박람회 행사로 온갖 채소와 꽃들이 전시되니 더 아름다웠습니다. 채식, 식물식은 아름다운 곳에 딱 어울리는 먹을거리였습니다. 수많은 부스에는 각 지역의 특산품과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음식들이 있었는데 대부분 식물성 재료로 만든 것들이었습니다. 꿀과 곤충과 유제품이 들어간 음식이 몇 부스에 있을 뿐이었습니다. 사람과 함께 나들이 나온 반려견들도 참 평화로와 보였습니다. 식물은 우리가 있는 지금 여기를 맑고 향기롭게 하면서, 내 몸을 맑고 향기롭게 하는 참 고마운 존재임을 도심 한가운데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물은 사랑을 나누며 함께 지내는 친구이구요.


환경동아리에서 활동하시는 분, 숲 살리기 운동을 하시는 분들도 채식평화연대 부스를 찾아주셨는데 채식을 하는 것이 아름다운 환경을 위한 것임을 깨달으시고 함께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미세먼지 해독과 치유를 위해서 식물들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식물식이 진정한 치유의 음식임을 깨달아서 먼저 음식을 바꿀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반려견과 나들이 오신 분들이 식물식이 동물 사랑의 길임을 알고 함께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건인과 비건 외국인이 찾아오면 참 반가웠는데 수 많은 사람들이 비건인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4월의 평화밥상>
-평화밥상은 내 몸과 지구의 평화를 위하여 순식물성의 재료를 사용합니다.

 



달콤한 골담초꽃, 상쾌한 민트잎, 새콤한 괭이밥으로 소꿉놀이 합시다.
비건빵에 두부크림을 바르고, 골담초꽃 민트잎 괭이밥잎 등을 얹어 먹으면 맑고 향기로운 봄을 먹을 수 있습니다.
(두부크림: 두부 1모+ 황잣2T + 감식초 4T + 유자청4T + 소금 1/2t을 믹서기에 곱게 간다.)


이영미 평화밥상 안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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