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와 아디다스가 NFT를 활용하고 있다

박성빈 청소년 (매곡고등학교 1학년) / 기사승인 : 2022-01-12 00: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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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가 노려야 하는 것은 NFT다. 젊은 세대들은 나이키를 좋아한다. 한정판을 소장하는 사람들도 많다. 오늘은 이들이 최근 벌이고 있는 새로운 시장개척에 대해서 말하려 한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NFT라고 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지만,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있어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물건 교환을 위한 돈의 기능이 아니라 자산 소유를 정확히 하는 것으로 게임과 예술품 그리고 부동산 등 자신이 가진 재산을 디지털로 토큰화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해서 소유권과 판매 이력 등의 정보가 모두 저장되며, 최초로 이것을 사들여 등록한(소유권) 발행자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어 위조할 수 없다는 의미다. NFT는 고유한 인식 값을 담고 있어 돈의 기능으로 맞바꿀 수가 없다. 비트코인처럼 같은 1000원이어도 NFT가 적용될 때 다른 게 추가돼 대체할 수 없는 별도의 가치를 지니게 된다.
나이키 신발의 경우 소장을 목적으로 모으는 사람들이 많은데 가상에서도 이런 신발을 소장하려 하고 그들이 새로 산 가상물건에 특허할만한 기록이 생기는 것이다. 이 말은 나이키 신발은 한번 판매하고 나면 끝이었지만 NFT화한 후에는 재판매될 때마다 수익이 들어온다는 뜻이다.


최근 나이키가 아티팩트(RTFKT)라는 회사를 인수했는데 이 회사는 얼마 전 가상의 신발 600여 종을 만들어 7분 만에 완판하고 그 수익금은 37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한다. 10월에는 길거리 유행 패션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세프 스테이플과 만든 가상 신발 NFT 역시 몇 초 만에 완판됐다. 이를 보고 아디다스도 시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요한 것은 ‘왜 신지도 못할 가상패션에 경쟁적으로 뛰어드는 것일까?’라는 점이다.


마케팅을 위해서? 아니면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해서? 이것은 모두 Z세대의 특성을 고려하기 때문인 것 같다. Z세대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다. 가상 세계에서 내 아바타가 신고 입을 패션 혹은 현실에서 내가 신고 자랑할 가상 상품이 실물만큼이나 중요하기 때문이다. 


가상 신발을 실제 내 발에 신겨 보고 이것을 인스타그램 등에 자랑할 수 있게 해준다. 거기다 실제 운동화로도 제작을 원하면 그대로 만들어 주기도 한다. 이처럼 RTFKT 기술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중첩적인 운동화를 만들려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상은 서로 만나서 자신의 미적 감각과 취향을 보여줄 필요가 없다. 가상의 현실에서 서로 자유롭게 만나, 아이템을 통해 자신을 알리고 디지털 안에서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다. 실제 물건을 원하는 사람을 위해 실물로도 제작이 가능하고, 디자인 업그레이드 또한 가능하니 젊은 디지털 세대를 위한 새로운 시장인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소비자로서의 나가 아닌 공급자로서의 나를 생각했을 때 메타버스, NFT 가치화가 있는 상품 제작 등 우리가 목표해야 할 것들은 지금의 부모님 세대들과 완전히 다른 것이다. 어떻게 보면 실패의 위험이 없고, 꾸준한 보강을 통해 매니아층을 만들어가는 기술력과 적극적인 노력만 있다면 우리에겐 먹고살 만한 미래가 보장되는 것과 같다. 


박성빈 청소년기자(매곡고등학교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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