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3파전 구도로 변화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19-08-29 11: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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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샌더스와 워런, 조 바이든에 맞서는 구도
▲ 버니 샌더스 ⓒ텔레수르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조 바이든의 독주체제에서 샌더스와 워런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3파전의 구도로 바뀌고 있다. 8월 26일 발표된 몬머스 대학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샌더스와 워런이 20퍼센트, 바이든이 19퍼센트를 얻어 실질적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이 결과는 지난 몬머스의 6월 여론조사에 비해 상당히 변화한 것이다. 당시 샌더스가 14퍼센트, 워런이 15퍼센트의 지지를 받았고, 바이든이 32퍼센트 지지를 선두를 달렸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샌더스와 워런의 지지율은 증가한 반면, 바이든의 지지율은 대폭 하락했다. 민주당 전국 위원회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승인하고 경선토론에 나설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몬머스 대학 여론조사연구소의 패트릭 머리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자유주의적 성향의 유권자들은 후보 선택을 시작했고, 별 관심이 없었던 온건한 유권자들이 바이든에 대해 의문을 갖는 것 같다”고 논평했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지의 7월 여론조사에서는 세 후보 가운데 엘리자베스 워런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워런 후보보다 샌더스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나왔다. 


버니 샌더스는 인종적으로나 계층적으로 가장 다양하게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색인종 유권자 사이에서 샌더스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대학학위가 없는 계층에서도 많은 지지를 얻었다.
8월 26일 샌더스 후보는 이번 경선과정에서 첫 노동조합의 승인을 받았다. 좌파성향의 미국 전기노조(UE)는 버니 샌더스를 노동조합의 2020년 대선후보로 승인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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