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기회를 준다면 북구를 위해 황소처럼 일하겠습니다”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8 11: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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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

울산북구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예비후보

▲ 21대 국회의원선거 울산북구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예비후보


박현정 아나운서(이하 박)=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계기는?


이상헌 예비후보(이하 이)=국회의원 된 지 1년 8개월 됐습니다. 대한항공에 연락을 취해봤습니다. 서울에서 울산까지 비행기를 이용했는데 이용한 횟수가 110번이었습니다, KTX는 43번, 승용차는 10만 킬로미터를 뛰었습니다. 바쁘게 뛰다 보니 친구들이 얼굴도 안 보인다고 하더군요. 열심히 하다 보니 1조40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북구에다 확정받았습니다. 


박=21대 총선에 다시 당선된다면 어떤 일을 가장 하고 싶은지요?


이=북구는 자동차의 메카고 흔히들 노동자의 도시라고 합니다. 노동의 도시이지만 북구가 교육의 도시여야 하고 문화의 도시, 관광의 도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동이 왜 개발이 안 되느냐, 국회의원이 되고 확인한 결과 관광진흥법이 통과 안 돼서 그랬던 겁니다. 관광진흥법 통과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절대 수용불가였습니다. 중앙 담당 공무원을 만나고 비서실에서도 고생하고 나니 수용됐습니다. 이걸 하고 나니 머리가 다 빠지고 불면증도 걸렸습니다.


기박산성, 30억 원의 예산을 받았는데 이걸 받기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역사의 흔적이 많이 있는데 올해 착공되면 울산의 명소가 될 것입니다. 송정역은 철도공사 사장, 시설공단 사장, 국토부장관, 기재부 차관을 만났습니다. 부산에서 태화강역까지가 아니라 송정까지 연장해달라고 했습니다. 태화강역에서 송ㅈㅇ까지 거리가 10킬로미터입니다. 연장하면 어떤 효과가 있느냐. 호계역에서 부산까지 차비가 4500원입니다. 그런데 광역으로 하게 되면 송정에서 부산까지 1500원입니다. 왕복하면 3000원입니다. 65세가 넘는 사람은 광역전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산 사람들이 차를 타고 송정역으로 와서 박상진호수공원이나 동대산 등을 방문할 수 있고 또 강동 가서 식사도 하고 관광지를 즐기면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코스가 됩니다. 주민들 생활에 밀접하기 때문에 반드시 돼야 한다고 추진을 많이 했습니다. 


박=최병문 논설실장의 ‘시민이 묻고 후보가 답한다’ 시작하겠습니다.


최병문 논설실장(이하 최)=울산북구의 경우 지난 선거를 살펴보면 노동자 표심이 당락의 중요한 변수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최근 민주노총이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 민중당 등의 진보정당을 지지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들과 단일화할 방안이 있는지, 또 노동자 표심을 어떻게 얻을 것인지 전략이 궁금합니다.


이=단일화 과정을 두 번 겪었습니다. 지난 선거 때는 시당위원장을 하면서 단일화의 물꼬를 열었습니다. 나부터 먼저 내려놓자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때도 전격적으로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저보고 출마하라고 많이 했습니다만, 다 출마하게 되면 보수에 밀리게 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단일화에 손을 들어줬습니다. 


진보진영의 많은 정당이 있지만 생각은 똑같은 거 같습니다. 저는 현역 국회의원이자 집권당 시당위원장이지만 저를 중심으로 헤쳐 모여라고 말을 못 합니다. 그 분들 뜻을 존중하고 대화는 해보겠습니다. 그러나 어느 당이든 누가 당선돼야 이 지역을 위하고 국가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가 판단은 또 주위에서 할 것입니다. 대화는 할 것입니다.


최=북구는 평균연령 37세의 젊은 노동자 도시입니다. 하지만 자동차산업이 상당히 어려워져가고 있습니다. 북구에 530여 개 자동차부품 관련 제조사업장이 있습니다.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수소전기차 등 미래차로 바뀌면 기존 부품의 37% 정도가 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지역 부품업체 상당수가 치명적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고, 결국 울산북구의 심각한 고용위기와 경기침체를 우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미래자동차 시대가 열리면서 울산북구의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정책방안이나 법안, 공약, 또 불안정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요?


이=공약 1호를 발표했을 때, 울산에 제2의 혁신도시를 만들어보겠다고 했습니다. 울산에 올 수 있는 업체들과 의논을 해봤습니다. 고생되더라도 북구의 발전과 울산 발전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을 무조건 유치해야 합니다. 그래서 1호 공약으로 했습니다. 


얼마 전 현대모비스에서 신규직원 채용할 때 약 1000명을 울산북구 사람으로 채용하겠다고 했습니다. 기업들이 울산에 오면 울산지역 주민들을 30퍼센트 채용하기로 돼 있는데 그게 잘 시행이 안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국회의원이 되면 정신 바짝 차려서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북구에 앞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는데 경영진과 대화도 하고 설득해서 젊은 사람들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사람이 고생했습니다. 울산에 국립병원이 없습니다. 이건 국가적 사안입니다. 지역 사안이 아닙니다. 얼마 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이름으로 6명의 후보자가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1호 공약으로 울산에 공공의료원을 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기자들이 내용이 확실하냐고 질문했는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이 조정식 의원입니다. 15일 전에 제가 만나서 얘기했습니다. 시당 실무자와도 사전 조율이 됐습니다. 이건 내가 발표하는 게 아니고 우리 당이 발표하는 것이고 시민에 대한 약속입니다. 지방의 공약이자 정부의 시민에 대한 약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지역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발언 부탁합니다.


이=저는 말보다 실천을 잘하는 사람입니다. 국회의원 2년은 너무 짧습니다. 북구를 위해 울산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정말 멋지게 일하겠습니다. 다시 기회를 준다면, 북구를 위해서 황소같이 일하겠습니다. 


*후보자 인생극장을 포함한 인터뷰 전체 촬영분과 공식 인터뷰 뒤 자유대담(뒷담화)은 유튜브 채널 울산저널 시민방송 밥TV 영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상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ERgMdCubI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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