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기후변화 대응위한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0 10: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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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 도시 열섬 완화

 

[울산저널]이기암 기자=범정부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10대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에 포함된 사업인 도시 바람길숲이 2022년에 조성된다.

 

울산시는 미세먼지 및 도시열섬화 현상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본격적인 공사를 내년 상반기 시작, 오는 2022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 사업비는 국비 50억 원과 시비 50억 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2022년까지 총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된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고 도시 내부의 오염된 공기와 뜨거운 공기를 배출해 기후변화 대응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이 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진행 중에 있다. 특히 바람의 이동경로를 분석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전문가 자문과 산림청 컨설팅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완료하게 된다.

도시 바람길 숲은 도시 외곽의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정체된 대기를 청소해주는 효과뿐만 아니라 나무 1그루당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한다. 또 열섬현상이나 미세먼지를 저감·분산하게 돼 시민 건강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도시숲을 조성하게 되면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 미세먼지는 평균 25.5% 저감 효과가 있고 여름철 기온도 최대 3~7℃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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