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송정에서 관문성까지 폐선부지 숲길 만든다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1 1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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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부지 정지공사 실시설계용역 착수

내년 1월 국가철도공단 유휴부지 활용 심의
▲이 달 폐선되는 동해남부선 철도.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울산 북구가 이달 철도 운행을 멈추는 동해남부선 철도 폐선부지를 활용해 도심숲길 조성에 본격 나선다. 송정지구에서 경주시계 관문성까지 9.5킬로미터 구간에 산책로를 만들고 주요 교차지점을 광장으로 꾸며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북구는 1일 폐선부지 정지공사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갔다. 북구는 이번 용역에 북구 지역 폐선 예정구간 총 12.1킬로미터 가운데 트램 도입 예정구간인 2.6킬로미터를 제외한 9.5킬로미터 구간에 대해 통로박스, 철도교량 등의 철거, 교차로 개선, 향후 폐선부지를 활용한 각종 사업의 기반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주민 설문조사와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북구는 지난 10월 폐선구간을 산책로와 광장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안서를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했다.

 

내년 1월 예정된 국가철도공단의 유휴부지 활용심의를 거치면 폐선로와 침목 등 철도시설물과 통로박스, 철도교량 등 교통불편 시설물을 철거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각종 국·시비 공모사업 등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철도폐선 유휴부지를 숲길 등 주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재생과 활성화에 기여한 다른 지자체의 사례가 있는 만큼 우리 구도 빠른 시일 안에 숲길을 조성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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