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집회 압바스 퇴진 요구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19-02-27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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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파타와 하마스의 갈등 지속

2월 24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알사르야 광장에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마흐무드 압바스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에 하마스 지지자 수천 명이 참가했다. 이번 집회는 자치정부가 추진하는 가자지구 공무원에 대한 급여 삭감에 항의하기 위한 투쟁이었다.


이번 집회는 팔레스타인 주요 정파와 압바스 반대파들의 연대체인 민족해방 민중운동(PMNS)이 주최했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불의와 폭정에 맞설 역사적 시기가 도래했다”고 주장하면서,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실시를 요구했다. 2006년 이후 국회의원 선거가 전혀 치러지지 않았다.


한편 같은 날 요르단 서안의 헤브론에서는 압바스를 지지하는 군중 집회가 열렸다. 집회의 연사들은 하마스 측에게 팔레스타인의 대의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자치정부 수반 압바스(83세)는 최근 하마스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 가자지구 공무원 급여 삭감 조치를 시행했다. 압바스의 임기는 2009년 끝났지만, 선거를 치르지 않은 채 수반직을 유지하고 있다.


파타와 하마스의 갈등을 해결하려는 시도가 간헐적으로 시도됐지만, 모두 실패했다. 양측의 갈등은 파타 측이 2007년 총선에서 하마스의 승리를 인정하지 않자, 하마스 측이 가자지구 정부를 장악하면서 시작됐다.


한편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저지하기 위해 가자지구 봉쇄를 계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교부금이 하마스의 무기 구입에 이용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압바스 측을 압박하고 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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