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10MW 해상풍력 부유체 공동개발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6 10:03:29
  • -
  • +
  • 인쇄
한국선급,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업무협약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현대중공업과 한국선급(KR),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지난 7월 26일 10MW급 한국형 해상풍력 부유체 개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 제공.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현대중공업과 한국선급(KR),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최근 10MW급 한국형 해상풍력 부유체 고유 모델을 개발했다. 이들은 지난 7월 26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향후 부유체 설계와 공사별 프로젝트 인증, 모형시험 성능검증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부유체는 풍력발전설비를 바다 위에서 떠받치는 대형 구조물로 해양플랜트 설비 중 하나인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S)와 디자인이 유사하다"며 "이번에 개발된 10MW 부유체 모델은 반잠수식 형태로 바다에 떠 있는 상태에서도 발전 티빈이 안정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현대중공업 안벽에서 발전 터빈을 부유체에 빠르게 탑재한 뒤 해상 설치 지역까지 그대로 운송할 수 있어 공기를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해안의 강한 태풍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도 갖췄다"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한국형 해상풍력 부유체 개발은 현대중공업이 오랫동안 준비한 풍력 에너지를 통한 친환경 그린 시대 실행 계획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린수소 플랜트와 연계한 탄소중립 분야를 선도하고 ESG 경영 기반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2020년 9월 한국석유공사와 한국형 부유식 해상풍력 공급체계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고, 지난 5월 울산시,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울산과학기술원 등과 부유식 해상풍력 연계 100MW급 그린수소 실증 MOU를 체결했다.


[저작권자ⓒ 울산저널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오늘의 울산 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