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마크롱의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시위 벌어져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19-10-03 09:58:57
  • -
  • +
  • 인쇄
▲ 24일 프랑스 연금개혁 반대 시위에 참여한 노동자와 퇴직자 ⓒ트위터 @roquecfecgc

 

9월 24일 프랑스 좌파노총(CGT)은 전구 166곳에서 150만 명이 참가한 집회를 열어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가 추진하는 연금개혁에 반대했다. 필립 마르티네즈 사무총장은 9월 24일 집회가 “새로운 투쟁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경찰은 수도 파리에서 약 1만 명이 평화시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철도노조가 이번 시위에 참가하면서, 파리의 교통이 마비됐다. 의사와 간호사, 보건 노동자들도 이번 시위에 참여했다. 이들은 의료와 사회복지 분야에서 노동조건의 악화를 지적하면서, 노동자들이 기본적인 사회적 권리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8월 마크롱 정부는 장기적 거시경제 전망 개선을 위해 새로운 연금개혁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2025년 시행을 목표로 하는 이번 개혁은 예산삭감과 금융조정을 골자로 해서, 상당수 은퇴 노동자들에게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프랑스의 연금체계는 40여개의 상이한 연금체계로 구성돼 있고, 다른 유럽 나라에 비해 연금수급 연령이 가장 낮기 때문에, 현재의 공적 연금체제가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프랑스 정부 측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노동조합은 이번 개혁이 “사회적 퇴행”이므로 이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저작권자ⓒ 울산저널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원영수 국제포럼

오늘의 울산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정치

+

경제

+

사회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