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8주간 시위로 42명 사망, 86명 부상

원영수 국제포럼 / 기사승인 : 2019-11-06 09: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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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엔 인권판무관청(OHCHR)은 9월 중순 이후 지속된 아이티 시위로 42명이 사망하고 86명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다. 대부분의 부상은 총격으로 인한 것이며, 사망자 가운데 19명은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했고, 나머지는 개별 총격 사건이거나 가해자가 밝혀지지 않은 사망자들이다.


기자 1명이 살해당했고, 9명이 부상당했다. 그리고 많은 수가 위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엔기구는 조베넬 모아스 대통령이 불법적 과잉폭력으로 비난받는 아이티 경찰을 통제할 것을 촉구했다. 

 

▲ ⓒEFE


아이티 국립경찰은 이동하는 차량에서 최루탄을 발사하거나 근거리에서 총격을 가하고 시위대를 구타하는 등 불법적으로 무차별 폭력을 행사했다. 또 많은 수의 지역법원이 폐쇄된 상태여서 재판을 기다리며 장기간 구속된 시위대의 숫자가 크게 늘어났다.


아이티의 시위 사태는 16개월 전부터 식품 가격 폭등과 정부 부패에 항의해 시작됐다. 여기에 지난 9월 중순 연료 부족 사태가 겹치면서 모아스 정부의 무능력에 대한 분노가 폭발해 대규모 시위로 이어졌다.


지난 10월 30일에는 의사, 간호사, 의료 노동자 수백 명이 모아스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의료제도 개혁, 노동조건 개선, 임금인상을 요구했다.


원영수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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