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비대면 공사관리ㆍ시설점검 도입

김선유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3 09: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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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최초, 비대면 실시간 화상 감독기법으로 학교 공사ㆍ현장점검
▲ 울산교육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실시간 화상 기법을 통해 학교 공사관리와 시설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저널]김선유 기자= 울산교육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학교 공사관리 및 시설점검에도 비대면 실시간 화상 기법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가 1년 넘게 지속되는 동안 학교에는 온라인 수업, 영상회의 등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전국 시도교육청의 학교 공사 및 시설점검은 아직도 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하는 공사관리 방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울산교육청에서는 감염병 예방과 효율적 시설점검을 위해 학교 공사와 시설점검에도 ZOOM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화상 감독기법을 교육청 최초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교육시설과 사무실에서 기술직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Y고등학교 내진 보강 공사 현장을 ZOOM으로 실시간 연결해 시공상태와 공사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참석한 시설직원들은 “실시간 온라인 화상 감독기법이 공사 현장 방문을 통한 공사감독과 시설점검을 대체하기는 어렵겠지만 보조 수단으로는 충분히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공종 협의를 위해서는 화상으로 도면 공유도 필요해 이를 위해서는 전용 영상회의실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시설점검도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은 누수나 벽체 균열 등이 발생하면 교육청 담당자가 학교로 직접 찾아오지 않으면 문제점 진단이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모바일과 네트워크를 통해 학교와 교육청 시설부서가 실시간으로 연결돼 빠른 원인 파악과 대책 및 실시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대희 교육시설과장은 “코로나가 우리의 삶 여러 곳을 바꿔 놓았다”며 “힘든 시기지만 그로 인해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됐고 긍정적인 변화가 하나둘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시설관리 방법도 이러한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일하는 방식 개선 등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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