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반구대 암각화 지속가능발전교육’추진

김선유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7 09: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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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정책공감회의, 반구대 암각화 문화유산적 가치 공유
울산교육가족, 반구대 암각화 알리미 역할 기대
▲ 울산교육청은 지난 6일 오전 4월 오전 교육청 집현실에서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강북·강남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정책공감회의를 진행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저널]김선유 기자= 울산교육청이 6일 오전 교육청 집현실에서 열린 4월 정책공감회의에서 반구대 암각화 발견 5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암각화 문화유산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해 지역사 교육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는 ‘반구대 암각화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교육청의 역할 모색’을 정책의제로 다뤘다.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강북·강남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간부공무원부터 반구대 암각화 유적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각 부서(기관)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참신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반구대 암각화 관련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화 교재 개발, 프로젝트 수업 운영, 수학문화관 체험 콘텐츠 구축, 직원 연수과정 편성, 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이 있다.

먼저 지역화 교재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반구대 암각화의 사실적 내용과 역사적 의미를 담은 교재를 올해 안으로 개발하고 수업에는 내년부터 활용한다. 또한 반구대 암각화를 주제로 하는 프로젝트 수업 사례 자료집을 학교로 배부해 학생활동중심 수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8월 개관 예정인 수학문화관에는 반구대 암각화를 모티브로 한 광장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암각화 기하문양을 활용한 교육·체험프로그램 콘텐츠를 구성한다. 교육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직원 연수과정에는 반구대 암각화를 비롯한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련된 과목을 편성할 예정이다.

강남교육지원청은 남구와 협력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인문학캠프 사업으로 반구대 암각화 현장탐방 특강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선사시대 시간여행 체험을 위해 1박2일 캠프 운영도 시민단체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교육청 직원들이 반구대 암각화 문양을 새긴 기념품 제작에 직접 참여하고, 반구대 관련 전시회도 추진한다.

노옥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을 비롯한 교육가족이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반구대 암각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광범위하게 공유하는 알리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구대 암각화 유적의 위상 확립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년 반구대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각계각층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에 울산시교육청의 관심과 역할이 더욱 반갑게 느껴지고,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작년 11월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반구대 암각화를 방문했고, 2020년부터는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진 향고래를 활용해 우리 아이들의 희망과 성장,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만들어 직원들이 배지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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