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제193회 임시회 개회

김선유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7 09: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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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 울산 동구의회는 15일 의회 의사당에서 제193회 동구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7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동구의회 제공.

[울산저널]김선유 기자= 울산 동구의회는 15일 의회 의사당에서 제193회 동구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7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의회는 정용욱 의원이 대표발의 한 ‘친환경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회는 지난해 11월 철거된 울산 관내 화력발전소 약 9만2,270㎡의 부지에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친환경 천연가스 발전소’를 건설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발전소가 건설되면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해 어려워진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금 등 세수증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5분자유발언에서는 5명의 의원이 나서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고,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임정두 의원은 관광버스, 화물차 등 대형 차량의 불법 주차가 지역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주차 공간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화정동 주공아파트 진입로 등 주민 불편을 주고 있는 가로수 정비계획 수립도 요청했다.

유봉선 의원은 태풍 마이삭 때 발생한 정전으로 관내 3곳의 행정복지센터 업무가 마비됐다며, 행정복지센터마다 대용량 비상발전기 설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교회 첨탑에 대한 안전점검도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김수종 의원은 울산시가 추진 중인 대왕암공원 조성사업으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내몰릴 위기에 처한 성끝마을 주민들의 주거와 생계에 대한 명확한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박경옥 의원은 현재 검토 중인 2021년 당초예산과 관련, 일회성 사업을 지양해 예산의 낭비가 없도록 편성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국가공모사업에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규 부의장은 정천석 청장이 더불어민주당 울산동구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것은 자치단체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같은 당 동구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위원장 사퇴를 촉구했다.

홍유준 의장은 개회사에서 “얼마 전 현대중공업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단일 검진 최대 인원인 1,248명이 검체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와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동참, 개인위생 및 방역수칙 준수 등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에서 동료의원들은 주요행정사무 처리상황 청취 시 사업진행에 절차상 문제는 없는지,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등 사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울산광역시 동구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과 ‘울산광역시 동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집행기관이 제출한 조례안 등 총 13건의 조례안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진다.

아울러 남목지역 공공도서관 건립,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등 동구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집행기관으로부터 보고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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