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회야강 찾은 천연기념물 먹황새

이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4 09: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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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200호,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
▲울산 회야강 상류 통천리 연꽃습지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200호 먹황새 한쌍. 울산시 제공.

 

[울산저널]이종호 기자= 울산 회야강 상류 통천리 연꽃습지에서 천연기념물 200호 먹황새가 발견됐다. 울산시는 지난 11월 25일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 먹황새 어린 개체 3마리가 회야강 상류 습지를 찾아와 이틀 동안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1938년부터 1968년까지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절벽에서 번식이 발견된 후 1982년 제주, 2003년 이후 전남 함평 등지에서 드물게 확인되던 먹황새는 지난 11월 10일까지 남해안 전남 고흥 갯벌에서 어린 개체 3마리가 관찰될 만큼 아주 드물게 발견되는 나그네새다. 북한에서는 금정리 검은황새로 불리며 천연기념물 8호로 지정하고 있다.

 

황새목 황새과 먹황새(black stork)(학명Ciconia nigra)는 몸길이가 99cm에 이른다. 목, 등, 허리, 꼬리, 가슴 밑 날개까지 검은 색이고, 배·옆구리, 아래꼬리를 덮은 깃은 흰색이다. 어른새의 부리와 다리는 붉고, 어린 개체는 목깃에 때가 묻은 것처럼 흰 반점이 있다. 부리와 눈 주위, 다리는 녹회색을 띄는 먹황새는 논이나 강가, 작은 연못 등에서 먹이를 찾고 바위 절벽에서 번식한다. 우리나라에는 9∼10월, 1월∼2월에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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