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서오거리 교통혼잡 크게 개선 돼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4 09: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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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오거리 ‘종합 교통체계 개선’효과 ‘톡톡’
통행속도 향상과 교통혼잡비용 35억 원 절감
▲ ‘동서오거리 종합교통체계 개선 사업’ 시행 이후 고질적인 민원이 해결되고 교통혼잡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울산시 관내 주요 간선도로인 중앙로와 수암로를 가로지르는 4지 형태 교차로에 대암로가 기형적으로 연결된 5지 형태 교차로인 동서오거리가 ‘동서오거리 종합교통체계 개선 사업’ 시행 이후 고질적인 민원이 해결되고 교통혼잡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 4월부터 동서오거리 종합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울산지방경찰청과 협업으로 추진했고, 이후 교통관련자료들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시청 방면에서 대암로로 좌회전하는 차량과 공업탑에서 시청 방면 좌회전 차량, 수암시장 방면에서 시청 방면 우회전 차량 간 상충으로 잦은 교통사고와 이에 따른 운전자 간 다툼과 정체가 발생하던 곳이었다. 이에 울산시는 △공업탑R(수암로)에서 시청(중앙로) 방면 좌회전 대기차로 1개차로 증설(1→2개) △증설된 좌회전 1차로는 중앙로 전용, 2차로는 중앙로와 대암로 공용 좌회전 지정 후 노면 색깔 입체 유도선을 설치 △수암로→중앙로 우회전 전용신호시간 증대 △동서오거리 각 방향별 부족한 신호시간 증가 등 ‘동서오거리 종합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종합 교통체계 개선 사업 이후 교통량이 가장 많은 퇴근 시간대(18~19시)를 기준으로 개선 전(‘19. 2월) 대비 효과 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체 평균 교차로 접근 지체도는 기존 159.7초/대에서 71.1초/대로 절반이상 감소(↓88.6초/대, 55.5%)했으며 접근가로별 지체도는 공업탑R→시청 좌회전 방면 지체도가 가장 크게 감소(↓612.6초/대, 80.5%)했다. 접근가로별 통행속도의 경우 중앙로, 수암로 모두 증가했으며 중앙로 북측시청→동서오거리 방면의 통행속도가 기존 13.2km/h에서 18.1km/h로 가장 크게 증가(↑4.9km/h, 37.1%)했다.

또한 동서오거리의 교통 혼잡으로 인하여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의 합인 교통혼잡비용(시간가치비용+차량운행비용)의 경우, 중앙로 및 수암로의 증가된 통행속도로 인해 개선 전 연간 207억 원에서 개선 후 172억 원으로 감소해 연간 약 35억 원의 혼잡비용 절감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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