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교육감 “학급 당 학생 수 과감하게 줄여야”

김선유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9 09: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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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와 전국시도교육감 신년간담회 참석해 정부에 요청
대학입시 제도 함께 변화시켜야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

▲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총리-전국시도교육감 신년간담회에 참석해 교육 여건 개선으로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학급당 학생 수를 과감하게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저널]김선유 기자=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교육 여건 개선으로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학급당 학생 수를 과감하게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노 교육감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총리-전국시도교육감 신년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은 방안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대응방안과 함께 3월 새 학기 등교 준비를 위한 교육 현안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부총리와 교육감들은 2021학년도 학사와 교육과정, 코로나19 방역 지원,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노 교육감은 “현재 이탄희 의원이 학급 당 학생 수 적정수준을 20명 이하로 규정하는 교육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상태로, 교육단체와 학부모도 이 같은 방안에 찬성하고 있다”라며 “특히, 코로나19 시기를 보내면서 방역상황에 맞는 거리두기 실천 등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정부가 학급 당 학생 수를 과감하게 줄이는 시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노 교육감은 지난해 9월 학급 당 학생 수 적정수준을 20명 이하로 규정하는 이탄희 국회의원이 발의한 교육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일상화될 수 있는 감염병 시대에 방역의 핵심인 학교 내 물리적 거리두기가 필요하지만, 현재 학급 당 학생 수는 이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노 교육감은 이외에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관련해 “대학입시 제도를 함께 변화시켜야 현장에서 고교학점제가 안착할 수 있다”라며 “교사들이 여러 과목을 가르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고려해 교사들의 복수전공과 부전공을 위한 6개월 이상의 연수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는 2025년부터는 고교에서도 대학교처럼 원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다. 3년 동안 192학점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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