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건축에 친환경을 입힌다

김선유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5 09: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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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최소화 위해 신축 대신 리모델링·증축, 생태환경교육 거점
친환경에너지 시스템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
▲ 울산교육청이 (가칭)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를 자연친화적이고, 친환경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한 건축물로 짓는다고 밝혔다. 간절곶 해오름 야영장(구 대송분교) 전경.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저널]김선유 기자= 울산교육청이 (가칭)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를 기후위기대응교육 프로그램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이고, 친환경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한 건축물로 짓는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설계 기본방향을 담은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이하 센터) 설계를 공모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30일 설계 공모 참가 접수와 설명회를 거쳤다. 오는 2월 17일 공모안을 받아, 2월 24일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센터는 총 사업비 약 50억 규모로 오는 2022년 6월 개관을 목표로 폐교를 이용해 활용했던 간절곶 해오름 야영장(울주군 서생면) 자리에 설립될 예정이다.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환경교육을 위한 중·고등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시설로 추진돼 생태환경교육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

센터 대지면적은 6,619㎡, 건축 연면적은 865.5㎡ 규모이다. 본관동은 리모델링하고, 사택은 철거해 증축한다. 본관동에는 강사준비실, 소규모 분임토의 토론 공간인 다목적실, 중·단기 주제 탐구활동과 다양한 실험이 가능한 환경실험실이 들어서고, 별관동에는 교육과 쉼이 함께 이뤄질 수 있는 탁 트인 공간인 카페형 다목적실이 마련된다. 본관동과 별관동 완충공간인 회랑도 들어선다. 회랑은 비가 와도 다양한 체험과 만들기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한다. 야외에는 생태숲 체험장, 야외체험장, 기후체험마당, 모임마당이 들어선다.

센터 설계 기본 방향은 건축물이 기후위기대응교육 프로그램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외부 기후변화에 민감하지 않은 안전하고 쾌적한 건물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자연친화적이며 친환경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한 건축물로 설계해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인성교육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시, 체험, 환경, 에너지 분야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참여시켜 센터가 학습 여건에 적합하고, 효율적이며 경제적인 시설물이 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생활 속 환경교육의 장으로 지역의 상징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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