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2km 구간 '아름다운 정원거리' 조성

김선유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6 09: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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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예산 들여 11월 18일까지 29종 정원수 1,900여주 식재, 얀바밍 35점도 설치

▲ 중구는 지난 5일부터 태화강국가정원길 일원에서 큰애기정원사와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정원거리 조성사업’을 진행 하고 있다. 중구청 제공.

[울산저널]김선유 기자= 중구는 지난 5일부터 태화강국가정원길 일원에 큰애기정원사와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정원거리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원도시 중구 색과 향기로 물들다.’는 비전 아래 정원도시 선도 구축을 위해 마련한 ‘정원도시 조성사업 운영계획’에 따라 태화강국가정원 주변부터 정원문화를 확산·보급하고, 인근 지역의 상가도 활성화 시키고자 추진됐다.

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는 태화강 무궁화정원에서 명정천까지의 1.2km 거리에 가로수 아래에 띠형태로 길게 조성하는 녹지공간인 ‘띠녹지’를 조성한다.

또 이 구간에 심어진 가로수에 손뜨개질한 니트를 활용해 감싸는 거리예술의 한 종류인 ‘얀바밍(Yarn Bombing)’을 설치한다.

울산시 최초로 선보이는 얀바밍은 지역 작가들이 만든 작품으로 전체 35점을 가로수에 설치해 예술과 정원이 함께하는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얀바밍 작품컨셉은 ‘Coat-따뜻함을 선물하다’와 ‘거리를 물들이다’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요즘, 형형색색의 화려한 니트로 장식한 나무와 교감하면서 따뜻함을 전하고자하는 의미를 담는다.

특히, 스카이로켓향나무 등 29종의 정원수 1,900여주를 식재하는 띠녹지 조성에는 올해 중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마을정원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큰애기정원사 10여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 하고 있다.

중구는 오는 11월 18일까지 해당 구간의 아름다운 정원거리를 완성할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큰애기정원사와 함께 조성하는 매우 뜻깊은 이 사업은 정원문화를 확산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의식을 높이고, 아름다운 정원거리를 만드는데 동참할 수 있도록 만드는 역할을 하고자 추진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태화강국가정원 주변 상가가 활성화돼 지역경제가 발전되고, 타 지역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정원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7월 대한민국 제2호로 태화강국가정원이 지정됨에 따라 역사와 미래가 있는 정원도시 조성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정원문화 조성·산업화로 도시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또한 경제 및 관광 활성화로 중구 재도약을 만들어 내기 위해 최근 운영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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