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내년 혁신학교 서로나눔학교 16곳으로 확대

김선유 기자 / 기사승인 : 2020-10-30 09: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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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중2, 고1 등 4곳 추가로 지정, 강동고 울산 첫 혁신고교 첫발
울산교육청, 학교 혁신 문화 확산 선도적 역할 2020년까지 20교 운영
▲ 울산교육청은 최근 제2회 혁신교육운영위원회를 열고 2021학년도 서로나눔학교 공모 신청학교를 심사해 4곳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저널]김선유 기자= 울산교육청이 학교혁신 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울산 혁신학교 ‘서로나눔학교’ 4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2019년 학교 9곳을 시작으로 올해 학교 12곳이 서로나눔학교를 운영했고, 내년에는 모두 16곳이 서로나눔학교로 운영된다. 특히 울산시 북구 강동고등학교가 울산 지역 첫 혁신고등학교로 지정돼 초·중·고교 연계가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최근 제2회 혁신교육운영위원회를 열고 2021학년도 서로나눔학교 공모 신청학교를 심사해 4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4년간 운영된다.

내년 3월부터 운영되는 서로나눔학교는 두서초, 두광중, 청량중, 강동고로 초·중·고의 다양한 학교급이 서로나눔학교로 운영된다.

올해 서로나눔학교로 운영된 12개 학교는 초등학교 11곳(병영, 상진, 양지, 옥성, 강남, 청량, 삼동, 호계, 두동, 다전, 고헌), 중학교 1곳(상북)으로 초등학교에 집중돼 초·중·고 연계가 아쉬웠다. 내년에 초등학교 1곳을 비롯해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이 추가로 운영되면서 학교급별 연계와 지역 연계까지 가능해졌다.

울주군 두서초와 두광중은 서로나눔학교로 운영 중인 두동초와 함께 초·중 연계는 물론 지역혁신 벨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량중 도 서로나눔학교인 청량초와 초·중 연계뿐만 아니라 마을 자원의 공유로 마을 연계 혁신을 이루는 근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동고는 울산 첫 혁신고등학교로 첫발을 내디뎠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현행 입시제도 체제에서 혁신고등학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교직원과 학부모가 뜻을 모아 학교의 변화를 모색하고, 교육의 방향을 재설정하고 서로나눔학교를 신청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공모에서는 신청 때 동의 대상을 교원에서 교원, 일반직공무원, 공무직(교육업무실무사, 행정실무사)으로 확대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서로나눔학교의 비전을 공유하고, 학교의 변화를 함께 모색해 갈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서로나눔학교의 실천동력을 확산하고 지속성 확보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된다. 해마다 기본 예산 2,000만 원과 학급당 100만 원의 예산 이 지원된다.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업무실무사 1명을 추가로 배치하고, 유예, 전입 요청, 비정기전보 등의 인사지원도 내년부터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서로나눔학교 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질적 성장과 실천력을 지속시키고, 학교혁신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옥희 교육감의 공약인 서로나눔학교는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가 비전이다. 협력과 나눔의 민주적 학교문화를 바탕으로 배움과 성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공교육 본질 회복과 미래 교육 모델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현재 서로나눔학교로 운영 중인 학교와 급별·지역별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히 확대해 2022년까지 모두 20개 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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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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