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색깔 있는 다양한 마을학교’38개 기관 약정 체결

김선유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6 09: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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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학교Ⅰ·Ⅱ·Ⅲ 유형별 확대 운영
▲ 울산교육청은 25일 집현실에서 ‘2020 색깔 있는 다양한 마을학교’운영을 위한 민간공모사업 선정 단체와 지원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저널]김선유 기자= 울산교육청은 25일 집현실에서 ‘2020 색깔 있는 다양한 마을학교’운영을 위한 민간공모사업 선정 단체와 지원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 체결식에는 교육청 공모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작은 도서관과 학부모 동아리 등 공익활동을 위한 단체들 중심으로 총 38개 단체 대표들과 노옥희 교육감이 참석했다.

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학교 밖 배움의 공간에서 방과후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마을학교는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어 유형별로 특색 있는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유형별 마을학교 공모 과정에 예상보다 많은 단체들이 신청하여 현장 실사와 심사위원들의 열띤 토론, 엄정한 심사를 거친 끝에 총 38개 단체가 선정됐다.

심사 과정에서 마을교육공동체의 활성화라는 목표를 위해 첫째 마을에서, 둘째 자발성을 가진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셋째 마을 자원을 활용해, 넷째 마을의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다섯째 지역사회를 활성화해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는 단체 선정을 기본으로 했다.

지난 해 일부 지역에서만 운영됐 마을학교 Ⅰ유형(마을돌봄 중심)은 4개 단체에서 10개 단체로 확대됐고, 마을학교 Ⅱ유형(마을 방과후)은 8개 단체에서 17개 단체로 2배 이상 확대됐다. 마을학교 Ⅲ유형(마을 소규모 체험장)은 올해 처음 신설되어 모두 11곳의 작은도서관들이 선정돼 지역별로 다양한 학교 밖 배움터가 구축될 전망이다.

특히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학교, 청소년 자치 프로젝트 마을학교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학교도 함께 운영될 예정으로 ‘색깔 있는 다양한 마을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마을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학교 수업’을 함께 진행하는데, 이것은 개별 마을학교에서 초빙하기 어려운 우수한 강사를 교육청이 직접 섭외해 마을로 보내주는 이동식 수업 형태로 마을학교 학생들에게 한층 수준 높은 교육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마을학교 교사들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각종 연수 프로그램과 워크숍도 마련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학교 운영 기관을 보면 대부분 학부모들로 구성된 마을교육공동체, 사회적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작은도서관 등 비영리 교육관련 단체들이다.

시교육청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울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희망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교육혁신과 관계자는 "마을학교는 3월 개학과 동시에 운영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초등학생들의 등교개학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학교와 마을을 이어줄 수 있도록 현장의 선생님과 마을활동가들이 함께 하는 ‘마을씨앗 동아리’도 함께 진행해 더욱 다양하고 색깔 있는 마을교육공동체가 꾸려질 수 있는 2020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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