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동구지역 우체국 2곳 폐국에 한 목소리로 반대

이동고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4 0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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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저널]이동고 기자= 21일 울산 동구의회 7명의 의원들은 동구 남목동우체국과 현대중공업우체국이 폐국계획에 대해 우려와 반대 목소리를 냈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언론을 통해 우편물량 감소에 따른 경영악화를 이유로 올해 171개소를 시작으로 4년간 전체 직영우체국의 절반에 가까운 677개소를 폐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는 중구 반구동우체국을 포함된다.

동구 의원들은 e메일, SNS 등이 활성화돼 우편물량이 대폭 줄었지만 아직 고지서와 각종 생활관련 정보는 우편으로 받아보고 있고 기술에 소외되는 노인들을 위한 우체국 업무가 공공성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체국 폐국을 업무의 특성과 주민편의를 고려한다면 다시 한 번 재고해 봐야 할 결정이 아닌가를 요구했다.

또 우정사업본부 노조에 따르면 우체국 폐국 시 약 2000여명이 구조조정으로 일자리가 줄어들며 이는 현 정부의 일자리창출 시책에도 반하고 대상자 가족들에게는 생계가 달린 문제라는 것이다.

우체국 폐국으로 인한 동구지역 어떤 대응책이 주민들 불편을 덜어 줄 수 있을지 의회는 우정사업본부에 따져 물었다. 동구의회는 울산 동구 남목와 현대중공업 우체국 폐국을 중지하고,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2018년 기준 근로자수 4만2000여명, 전국 우체국(위탁국 포함) 3400여개, 우편사업에(택배 포함) 물량 36억여 통, 매출 2조 8천여억 원, 예금사업에 가입자수 1천4백만여명, 예금수신고 69조원, 보험사업에 계약건수 1만5000천여 건, 총자산 55조에 이르는 거대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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