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달동 주상복합 건물에서 대형화재 발생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0-10-09 00: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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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주민 40여명 구조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
초속 15미터 거센 바람에 고층건물이라 불길 순식간에 번진 듯
▲ 8일 오후 11시쯤 울산시 남구 달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울산저널]이기암 기자=8일 오후 11시쯤 울산시 남구 달동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건물 12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강한 바람을 타고 위아래로 번졌다. 이 아파트에는 127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불이 나자 주민 수백 명이 대피했다.


울산소방본부는 인근 소방서 소방력(소방차 30대, 소방인력 100여명)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하면서 인명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풍 때문에 구조헬기는 출발하기 어려우며 사다리차가 도착했지만 불길이 빠르고 바람이 많이 불어 건물 옥상까지 사다리가 올라가지는 못한 걸로 알려졌다. 옥상에서는 현재 주민 43여명이 구조요청을 기다리고 있다. 옥상에는 소방대원이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상으로 대피하지 못한 일부 주민은 집 안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으며 소방대원들이 각 호실마다 돌아다니며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0시 48분 현재 15명이 병원에 이송돼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단순연기 흡입상태로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이라고 밝혔다. 건물 외벽의 불길은 어느 정도 잡혔고 12층과 22층에만 불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8일 오후 11시쯤 울산시 남구 달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 8일 오후 11시쯤 울산시 남구 달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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