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

[나는 독자다] 신우섭 독자
김석한 2015.11.26
신우섭 독자를 '전통주 만들기 학교'에서 만났다. 막걸리를 좋아해 이제는 직접 만들어서 먹고 싶다고 했다.구독하게 된 계기는민주노총 울간지역본부에서 처음 봤고 울산저널이 최소한 자본가들의 언론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구독하게 됐다. 울산저널을 평가해 본다면다른 언론보다 자본의 지배를 받지 않아 괜찮지 않나 싶다. 노 ...
[김문술의 역사기행] 반구대 암각화 보존 문제
김문술 2015.11.26
반구대 암각화는 한국미술대전집과 국립미술관 제1호 작품으로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되었다. 이와 같이 반구대 암각화는 울산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보호해야 할 문화유산이다. 반구대암각화를 비롯한 이 일대 역사문화경관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이 함께 어우러지는 ...
[도전! 게임리뷰] 승리의 만끽보다 대화의 즐거움을 Math Duel
주명규 2015.11.26
IT 세계가 더욱 커지면서 세계와의 소통은 더욱 원활해지고 긴밀해졌다. 거리의 제약 없이 누구나 온라인상의 친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커지고 가까워진 세상과 달리, 진정 나와 가까이 있는 가족, 친구들과는 더욱 멀어진 것 같다.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서로 핸드폰만 뚫어져라 보고 있다가 헤어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 ...
[평화밥상] 밥은 똥이 되고 똥은 밥이 되고
이영미 2015.11.26
매일 밥을 먹습니다. 그리고 매일 똥을 눕니다. 좋은 음식을 잘 먹으면 똥도 잘 나오고 냄새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태어나서 좋은 엄마젖을 잘 먹은 아기의 똥은 황금색으로 향긋한 냄새가 나기도 하지요. 매일 먹는데 매일 똥이 잘 나오지 않은 것은 제대로 잘 먹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똥은 다시 논이나 밭으로 돌아가 ...
[나는 독자다] 정병문 독자
김석한 2015.11.12
정병문 독자는 행복신협의 이사다. 인터뷰는 행복신협에서 아름다운 가게에 공간을 제공해서 운영되고 있는 헌책방에서 이뤄졌다.구독하게된 계기는지인의 소개로 창립때부터 구독하고 있다.울산저널을 평가한다면울산지역에서 노동현장 전체를 객관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유일한 언론이라고 생각한다. 생활밀착형 기사도 괜찮았다.바라는 점은독자가 ...
[평화밥상] 날씨가 차가워지면 처마 밑에 곶감 발을 매달아요
이영미 2015.11.12
팔에 화상을 입어 언제 나을지 알 수 없을 때 많이 아쉬운 것 중에 하나가 올해는 감 따기도 못하고 곶감 깎기도 못할지 모른다는 것이었어요. 해마다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고 아침저녁 기운이 뚝 떨어지기 시작할 때 최고의 즐거움이 처마 밑에 껍질 깎은 감으로 감발을 엮고 곶감으로 되어가는 것을 쳐다보는 것이었는데...집에 한 ...
[TV 다시보기] 본격 노동운동 드라마 '송곳'
노지우 2015.11.12
웹툰 <송곳>이 드라마로 완벽하게 변했다. 대형마트 노동자를 주인공 삼아 제목만큼 가장 예리하게 현실을 그려낸 만화기에 우려도 있었다. 기획과 방송을 종편 JTBC, 대 재벌 삼성의 계열사라 더 그랬다. 보수종편의 색깔지우기에 애쓰지만 거기 노조도 없는 방송국이다. 그런데 막상 뚜껑이 열린 뒤 <미생>과 비교하며 호평이 ...
[최수미의 철학 에세이] 시간의 뿌리를 묻거든,
최수미 2015.11.12
이보다 더 정확하고 세밀하게 답한 것을 들은 적이 없다. “1초 = 세슘 원자가 9,192,631,770 번 진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그래서 시계로 일상의 스케줄을 짜는 세계인들의 하루는 세슘원자가 ‘9,192,631,770 x 8만6400초’ 진동하는 시간이며, 여기에 365일을 곱하면 사람들은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 ...
[도전! 게임리뷰] HAYDAY - 헤이데이
주명규 2015.11.12
11월 11일, 오늘은 무슨 날인가? 대다수 사람은 '빼빼로데이'가 먼저 생각났을 것이다.오늘은 국가에서 지정한 '농업인의 날'이다. 이렇게 국가에서 지정한 날보다 우리는 '빼빼로데이, 핼러윈데이'와 같은 기업 혹은 외국의 문화에 더 마음을 쓰고 있다. 11월 11일에 가래떡을 선물로 받은 사람이 있는가? 아마 그
[김문술의 역사기행] 반구대 암각화3
김문술 2015.11.12
암각화는 우리나라에도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가까운 경주, 포항지역에서부터 전국에 걸쳐 널리 분포하고 있다. 암각화는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여러 지역에 골고루 분포하고 있는데 특히 몽골을 비롯한 중앙아시아에 잘 남아 있다. 이 지역 암각화가 잘 남게 된 것은 건조한 날씨 때문이다. 왼쪽부터 혹등고래, 범고래 ...
[김봉길의 행복산행] 신라 화랑의 혼을 품은 계곡미의 진수 문복산
김봉길 2015.11.12
보통 산행을 하게 되면 갔던 길을 다시 되돌아 내려오는 걸 바라진 않는다. 한 번의 산행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는 것도 있지만 오를 때 힘들거나 위험했던 곳을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심리가 내면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산행 코스를 잡을 때 오를 때와 내려올 때 다른 코스를 잡는 것은 필수가 됐다. 거기에 더해 ...
[황주경 시인의 맛집 멋집 탐방] 유일정
황주경 2015.11.12
존재가 식성을 결정한다?촌에서 자란 이유로 필자의 음식취향은 육식보다는 채식주의에 가까웠다.산에 들에 지천이던 나물반찬에 된장국 하나면 고봉으로 담은 밥그릇을 게 눈 감추 듯했다.육회도 비릿해서 싫어하던 나였다.그랬던 필자가 도시에 살면서 온갖 육고기들을 섭렵하기 시작했다.조류인플루엔자가 창궐할 때도 눈앞에 나타난 닭육회 ...
[울산 야생화] 박태기나무 꽃
이동고 2015.11.12
늘 준비는 되어 있었다철은 갈망을 기다리지 못하고 언제든 피어나고 싶었다서리가 내리고야 피우는 국화를 따라가지 못한 아쉬움이었나 겉은 강인한 것 같아도 속은 한없이 여린 박태기나무 꽃이 피었네
[시] 반구대 암각화 -흔적 4
이인호 2015.11.12
오래된 화물칸 같은 그의 손이과일들을 부려놓는 동안플라스틱 바구니 사이로 빗방울 날렸다날리는 빗방울 사이로 언뜻 언뜻 보이는덜 마른 항해의 흔적가속 페달을 밟을 때마다 고래 울음소리가 들려그가 장터를 옮겨다니는 것도바다를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푸른 트럭이 처음으로 도로를 달릴 때그의 머리에서도 바닷물이 솟구쳤다숨구멍으로 ...
[황주경 시인의 맛집 멋집 탐방] 수을
황주경 2015.10.28
나는 수작부리길 좋아한다. 수작이란 내말에 다들 지레 겁먹지 마시길. 단언컨대 나의 수작질은 술잔을 주고받는다는 원래의 의미를 넘어서지 않는다. 절대로 정치적이거나 음모론적이지 않다는 뜻이다. 수작질을 좋아한다고 해서 다들 내 주량이 엄청난 걸로 오해 마시라. 가끔씩 폭음에 쩔 때도 있지만 내 주량은 소주 한 병을 잘 넘 ...
[TV 다시보기] '육룡이 나르샤'와 사극 속 민중
노지우 2015.10.28
극장가엔 <사도>가 올해 흥행 3위에 올랐다. 그리고 TV 드라마에선 또 한 편의 사극이 출발했다. 이름으론 시대를 짐작키 어려운 SBS의 <육룡이 나르샤>. 고려 말에서 조선 초로 이어지는 여섯 명의 인물을 ‘용’으로 내세웠다. 실제 역사 속 인물과 가상의 주인공이 섞여 있다. 이성계, 이방원, 정도전이 실제고 분이, ...
[김봉길의 행복산행] 영남알프스의 막내둥이 고헌산
김봉길 2015.10.28
차창 밖으로 스치는 풍경이 가을이 완연함을 알린다. 붉고 노란 단풍들이 빠른 곳은 이미 져서 거리에 뒹굴기도 하지만 아직 가을 내음을 풍기려고 하는 곳은 온통 알록달록 가을을 알리고 있다. 가을 단풍하면 울산 시내에서는 문수구장의 단풍이 압권이다. 구장을 빙 둘러 단풍의 화려함이 극치를 이룬다. 곳곳에 커다란 사진기를 든 ...
[나는 독자다] 김근숙 독자
김석한 2015.10.28
김근숙 독자는 "메이저 신문에서도 객관적으로 다루지 않은 세월호 문제를 시종일관 관심을 가지고 유가족의 목소리를 담으려고 노력하는 울산저널이 인상 깊었다"고 했다.구독하게 된 계기는생협에서 개최한 강의에 울산저널에서 구독자를 모집하는 광고를 했다. 한겨레처럼 시민주주를 모집한다고 한 게 구독의 계기다.울산저널을 평가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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