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

[도전! 게임리뷰] 코쿤족의 크리스마스 Winter Fugitives
주명규 2015.12.23
* 디지털 코쿤족(digital cocoon族) : 디지털 기기와 개인 통신망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공간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며 사는 사람. 또는 그런 무리. - 국립국어원 '신어' 자료집에 수록된 단어 (2005년)크리스마스가 찾아와 온 세상이 밝게 물들어도 집에서 혼자 노는 게 좋다는 디지털 코쿤족이 매우 빠르게 늘 ...
[카메라를 든 산책자들] 카메라를 들고 산책을 한다
박주석 2015.12.10
한 달에 한 번 꼴로 아침에 모였다, 산책을 하고 흩어진다.오고 싶으면 오고, 가고 싶지 않으면 가지 않아도 될 그런 맘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다.사진을 배우고 싶다면, 그날 하루는 자세히 안내하니 오시려면 오시라.우리는 카메라를 들었지만 사진보다는 산책에 치중을 한다.그래도 사진은 찍는다.이래저래 찍은 사진들을 <쓰담>에 ...
[나는 독자다] 김부식 독자
김석한 2015.12.10
김부식 독자는 플랜트노동조합 조합원이다. 1달전 작업중에 높은 곳에서 떨어져 입원했다가 현재는 퇴원해 통원치료 중이다. 다행히 산재 처리를 받았다고 한다.구독하게 된 계기는지인의 소개로 구독하게 됐다. 울산저널을 평가해 본다면신문을 자세히 읽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중립적인 언론 보다야 낫지 않겠나. 울산저널에 바라는 점 ...
[최수미의 철학 에세이] 두 개의 눈? 밝히는 주체의 눈과 드러나지 않는 타자의 눈
최수미 2015.12.10
1달러, ‘Annuit Coeptis Nuvus Ordo Seclorum’는 신세계의 질서에서 번영을 약속한다는 뜻이고, 피라미드 상층의 눈은 ‘진리의 눈’을 나타낸다.여기, 하나의 눈이 있다. 어둠을 비추어 세계를 환하게 밝히는 진리의 눈, 그것은 빛이고 이성이다. 이성의 빛이 비추지 못할 곳은 없다. 이성은 자신이 미 ...
[TV 다시보기] "응답하라 1988" 그땐 정말 따뜻했지?
노지우 2015.12.10
예능에서 출발한 드라마로 화제였던 tvN <응답하라> 시리즈. 1997년 아이돌에 환호하는 고등학생들로 첫 문을 열더니 대학농구 절정기였던 1994학번 이야기를 연달아 성공시켰다. 그 다음은 시계를 6년이나 뒤로 넘겨 1988년으로 들어갔다.형보다 나은 아우 일단 속편 징크스가 없다. 형보다 더 뛰어난 아우를 만들어 ...
[이영미의 평화밥상] 현미채식과 함께한 귀농귀촌 팜투어
이영미 2015.12.10
귀농(다른 일을 하던 사람이 그 일을 그만두고 농사를 지으려고 농촌으로 돌아감)이나 귀촌(촌으로 돌아가거나 돌아옴)이라는 말을 합니다. 조금 내용은 다르지만 귀농이나 귀촌은 둘 다 돌아간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도시에서 일을 하고 생활하다가 농사를 짓거나 촌으로 간다는 것은 삶의 근원적인 모습에 더 다가가기 때문이겠지요 ...
[도전! 게임리뷰]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화이트 데이"
주명규 2015.12.10
지금처럼 컴퓨터와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던 때에 모든 이들을 열광시킨 <화이트데이>가 모바일로 부활했다. 모바일로 출시되기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1세대 게임의 부활과 더불어 부분 유료게임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이때 8800원이라는 무모하게 보일 만큼 높은 액수의 유료 앱으로 선보인 것도 한몫 했다.“확실히 무모 ...
[김문술의 역사기행] 포은대, 포은대 비석
김문술 2015.12.10
막상 반구대에 가면 그 유명한 암각화는 찾아볼 수 없다. 반구대는 암각화박물관을 지나 강 건너 오른쪽으로 보이는 바위산을 말한다. 암각화는 이곳에서 강 하류쪽으로 1km정도 더 내려간 곳에 있다. 엄밀히 말하면 암각화는 반구대에 있는 게 아니다.반구대(盤龜臺)는 마치 거북이가 엎드려 있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김봉길의 행복산행] 다섯의 용이 되어 부처를 지킨다 "오룡산"
김봉길 2015.12.10
큰 산 그늘에 가려져 정작 자신의 숨은 아름다움을 드러내지 못하는 산들이 꽤 된다. 가지산에 가려진 백운산이 그렇고, 억산과 운문산에 가려진 범봉 줄기가 그렇고, 문복산에 가려진 옹강산이 그런 산이다. 이런 산들을 걸어보면 따로 놓고 봐도 그렇게 꿀릴 게 없는 산세와 경관을 가졌지만 언뜻 그 큰 산 그늘에 가려져 이름을 ...
[울산문화달력] 늦가을 공연과 전시
편집부 2015.11.26
제2회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전국 각지의 공연장에 상주하며 활동 중인 예술단체들이 모두 울산에 온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페스티벌은 11월 23일부터 시작해 12월 14일까지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을 비롯해 북구문화예술회관, 울주문화예술회관, 중앙소극장에서 열린다. 공연 무대는 총 19개(전국 시도 12개, 울 ...
[여는 시] 사랑하는 아이야 14
이정희 2015.11.26
열한 살 첫 개인전 이후 8년 만의 그림전을 준비하면서장롱 위에 모아 두었던너의 순수를 배열해 본다예쁘고 기발하고 낙서 같은너의 이야기는그래! 싶다가뭐지? 싶기도 하다오직 너이기에그릴 수 있는 순수를막상 내놓으려니슬쩍 이는 조바심그러다 문득 평생 서너 살 그림이면 어때?그게 너인데네 안에 없을 세상의 잣대에무안해졌다너는 ...
[울산의 야생화] 작살나무, 입화산
이동고 2015.11.26
퇴색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다면 가을은 절정의 시간이다.절정 뒤엔 긴 휴식의 시간이 올 것이다. 이 다음에는 무엇으로 오시려나 ?
[네모난 풍경] 가을 아쉬움
정도영 2015.11.26
점점 가을이 짧아집니다. 올 해는 계절을 잊고 찾아온 장마비 때문에 더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노랑고 붉게 물든 단풍을 보러 찾아간 산에도 가을비에 흠뻑 젖어 있습니다. 산사의 담장 사이 샛노란 낙엽비가 떨어집니다. 불어난 계곡 물에 실린 낙엽처럼 이렇게 가을이 흘러갑니다. 봄이 올 때 품었던 마음가짐대로 알찬 가을걷 ...
[TV 다시보기] 편견과 가면의 저울 "복면가왕"
노지우 2015.11.26
가면을 쓰고 색다른 복장으로 무대 위에 오른다. 정체를 감춘 채 노래를 부르면 선호도 투표로 탈락자가 결정된다. 동시에 토크 패널과 방청객 그리고 시청자는 추리에 들어간다. 너무 뻔한 들통보다 추측이 엇갈릴 때가 많고 그마저 틀리면 환호성은 더 커진다. 올해 가장 뜨거운 음악예능<복면가왕>이 올 해 MBC 설날 파일럿(시 ...
[최수미의 철학에세이] 삶의 의미를 묻는 아들에게
최수미 2015.11.26
밤길을 걸으며 너는 내게 물었지. 사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아등바등 살아봐야 무슨 의미가 있냐고. 프랑스 파리에서 테러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민중대회에서 한 농민이 경찰 최루액 물대포를 맞아 사경을 헤맨다는 소식을 접한 바로 뒤였지. 조금이나마 더 평화로운 세상에 네가 살길 바랐는데, 세상은 그렇지 못하네, 라며 ...
[행복산행] 독수리와 함께 비상하는 영축산
김봉길 2015.11.26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 이름은 불교와 관계가 깊다. 특히 높고 깊은 산일수록, 풍경이 뛰어날수록 위대한 가람이 존재하고 그 가람의 창건설화와 어우러지면서 산의 이름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산 이름은 중국의 명산이나 석가모니의 족적을 따라가는 인도의 산 이름을 따온 경우가 대부분이다. 역사 속에서 커다란 이름을 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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