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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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밍아웃’을 아십니까?
이승진 나은내일연구원 이사 2020.10.28
여기 열여덟 어른이 있다. 그 친구의 일기에는 ‘고밍아웃’에 관한 경험과 소회가 적혀 있었다. 고밍아웃(고아+커밍아웃)은 휴거(LH휴먼시아+거지)와 함께 사회적 낙인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신조어다. 보육원이나 공동생활가정(그룹홈)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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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재산분할심판
박현철 변호사 2020.10.28
대법원 제공 <사법 연감>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월별 이혼건수를 분석해 본 결과, 추석과 설날이 있던 다음 달에 이혼 신청 건수가 30%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필자의 사무실 역시 지난 달 초, 추석을 보내고 나니 재판상 이혼 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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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농장, 농업의 미래인가?
정진익 농부 2020.10.28
1000명이 1000개의 물건을 생산하는 공장이 있다고 하자. 공장 자동화 나아가 스마트 팩토리를 만들어 10명이 1000개의 물건을 생산하는 공장이 됐다면 이 공장의 이익과 임금은 누가 나눠 갖게 되는가? 990명의 노동자는 해고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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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에 나타난 색채 심리
송영주 심리상담사/미술치료사 2020.10.28
그림에서 그림의 선과 형태에는 에너지와 주파수가 들어가 있다. 그리고 색채에는 감정이 들어가 있다. 반면에 그림을 문자를 대체하면 이러한 에너지와 주파수, 감정이 절제되고 억제된다. 영화에서의 색채도 의상이나 조명을 통해 인물들의 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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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달라진 것, 달라지지 않을 것
김유신 기억과기록 회원 2020.10.28
울산박물관의 초등학교 4학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박물관교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고 있다. 작년에 비해 대상 학교 수가 많이 늘었는데, 1학기는 코로나로 인해 휴교가 이어지면서 박물관교실도 시작이 늦어졌다. 한창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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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파요
박준범 울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 2020.10.28
“머리가 아파요, 머리둘레가 조이고 속이 울렁거리기도 해요.” 진료실 안으로 50대 후반의 주부가 들어오면서 불편감을 얘기한다. “집안에 큰일이 있어 스트레스가 많았어요, 잠도 잘 못 자고…” “힘드시겠어요”라고 동의해 주는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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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생태합작을 꿈꾸며
김매자 울산병원 내과의사, 유니힐 통일토론모임 대표 2020.10.28
41년 전인 1979년 10 26일, 난 이른 아침 밤사이 나온 뉴스를 접하지 못한 채 청와대 근처에 갔었다. 청와대 근처 거리마다 조기가 걸려있고 분위기가 이상했다. 뭐지? 나중에 그토록 원했던 18년간의 군사독재의 실체가 무너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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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잡을 손 하나 오고 있는 시간
이인호 시인 2020.10.21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는 날씨. 지구의 자전은 변함이 없고 어느덧 가을이 내 가슴팍을 훅 치고 들어왔다.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계절의 변화만큼 절실히 깨닫게 해주는 것이 또 있을까? 그래도 일 년 전의 가을과 변함없는 계절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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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별관광을 하려면
김영윤 (사)남북물류포럼 대표 2020.10.21
대북한 ‘개별관광’을 우리 정부가 제안했다는 이야기가 얼마 전 공개됐다. 북한도 이에 답을 했는데 ‘미국이 있는 상황에서 이뤄질 수 있겠는가’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우리 정부가 다시 ‘개별관광은 미국과 무관하게 진행할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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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박다연 방송작가 2020.10.21
국내 빅데이터 전문기업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1위를 카카오톡이 차지했다고 한다. 전 국민 10명 중에 7명이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어마어마한 비율이라고 할 수 있다. 문자를 사용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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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새로운 농업
정진익 농부 2020.10.21
세상사가 돌고 돌아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은데 로컬푸드란 것도 그렇다. 그 옛날 장마당을 그대로 마트에 옮겨 놓은 것이다. 로컬푸드란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장거리 수송과 다단계 유통을 거치지 않고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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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지역 정체성을 꿈꾸며
원영미 기억과기록 회원 2020.10.21
가을이 성큼 우리 곁으로 왔으나, 이 멋진 계절을 마음껏 즐길 수 없어 안타까운 시간입니다. ‘집콕’의 시간이 계속되다 보니, 잡념만 늘어납니다. 넋 놓고 있다 보면 생각은 강바람에 하늘거리는 억새 마냥 방향 없이 왔다갔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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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를 혐오하는 노동법 개악 중단하라
김재인 한국노총 울산본부 정책실장 2020.10.21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울주군 상북면 자일대우상용차(대우버스)가 노동자 356명을 대량 해고했다. 경영 악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 등을 이유로 들었지만 노조는 명분 없는 해고라며 곧바로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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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에 사람이 살고 있을까
조숙 시인 2020.10.15
울산은 바다가 가까운 도시다. 조금만 나가면 시원한 동해바다가 출렁인다. 밀접한 대면 모임을 피해야 하는 시기에 바다는 울산시민에게 큰 위로를 주고 있다. 확 트인 바다의 출렁임을 바라보며 한 두 시간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기운이 생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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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는 맛있는 실천
김은아 채식평화연대 회원 2020.10.15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 소식들이 이렇게 잦았던 적이 있었던가. 늘 지속되기만 할 것 같던 우리 주변의 환경들이 더 이상 안전범위에 있지 않다는 것을 느끼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그 문제에 대해 인식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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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성과 남다른 관점
이영선 문화공간 소나무 대표 2020.10.15
어제 찻자리에서 부정적인 경향이 강하고 근시안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을 만났다. 차맛은 훌륭하고 실내의 장식은 아름다웠으며 창밖의 경관은 감동적이었지만 차를 마시며 나누는 이야기는 유쾌하지 못했다. 돌아오는 길에 그 사람의 그런 부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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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전환, ‘위대한 전환’과 ‘위대한 지혜’가 필요하다
김형근 울산시 사회일자리에너지정책특별보좌관 2020.10.14
세계 에너지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대규모 오일 메이저들의 변화가 심하게 일어나고 있다. 미국 최대 오일 메이저인 엑슨모빌이 경제여건을 반영하는 미국 증시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에서 100여 년 만에 퇴출됐다. 2008년 세계 시가총액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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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갈등 해결 수단이다
김민우 취업준비생 2020.10.14
언제부터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어릴 때부터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다. 갈등회피성향 때문에 이런 바람이 생긴 것 같다. 사람들이 싸우거나 싸움으로 번질 기색이 조금만 보여도 불편한 기분이 든다. 어떻게 행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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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를 반영하지 않는 민주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이영순 전 울산동구청장 17대 국회의원 2020.10.14
며칠 전 90이 넘은 노모가 뉴스를 보시다가 “나는 저 이상한 트럼프도 싫고, 멀대 같은 바이든인가 뭔가도 싫다”고 하시는 게 아닌가. 남의 나라 대통령이 누가 되든 무슨 상관이겠냐 마는 사실 미국의 대통령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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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만 믿어서야: 열(熱)
공영민 한국재료학회 편집이사 2020.10.14
뜨거웠던 한 여름도 SARS-CoV-2 라는 바이러스를 어쩌지는 못하는가 보다. 더위에 약하다고 알려진 바이러스가 한여름에도 기세를 멈추지 않는 것을 보니.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꽤 쌀쌀해졌지만, 낮에는 햇볕이 상당히 따사롭다. 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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