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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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미래를 보여주는 코로나19
천창수 화암중학교 교사 2020.03.26
1340년대 중세 유럽 전역에 페스트(흑사병)가 퍼졌다. 병의 원인을 몰랐고 변변한 치료방법조차 몰랐던 당시에 유럽 인구의 3분의 1이 숨졌다고 한다. 인구의 감소는 봉건 영주와 농노(농민) 사이에 힘의 저울추가 농노 쪽으로 기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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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방위비분담금’을 논(論)함
이은미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울산본부장 2020.03.25
코로나19가 중국을 넘어 미국, 유럽을 휩쓸고 팬데믹이 선언되는 등 비상상황에서, 전 국민의 (아니 전 세계의) 눈이 코로나19의 확산추이에 쏠려있는 사이, 11차(2020년~) 한미방위비분담 협정을 위한 7차 협상이 3월 1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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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 비례연합’을 제안한다
최병문 논설실장 2020.03.25
더불어민주당이 민주화운동 원로들이 주도한 ‘정치개혁연합’의 손을 뿌리치고 플랫폼 정당 ‘시민을 위하여’와 결합해 18일 ‘더불어시민당’을 창당했다. 선거연합 의향을 보인 녹색당·미래당·민중당 등을 외면함으로써 더불어시민당이 더불어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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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와 의존의 악순환
김은아 채식평화연대 회원 2020.03.25
현대생활에서는 전자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무척 높고 종류 또한 다양하다. 그것만으로 부족하다는 듯 새로운 제품들이 늘 개발되고, 그만큼 다양하게 소비된 제품들은 전력 사용에 대한 의존도를 더 높인다. 편리함과 효율적인 결과물들을 기대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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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버려야 소리가 들린다
김루 시인 2020.03.25
슬도에 앉아 바라보는 바다는 사납다. 서 있기가 힘들 정도다. 모자를 누르고 등대 앞에 서면 성난 파도가 달려들기까지 한다. 물러나 파도를 맞는다. 답답한 며칠이 쓸려나가는 기분이다. 매일 날아드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면 이 터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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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에서 ‘찐’이 보인다
울산저널 2020.03.25
지금 모든 사람이 불안해하고 답답해하는 것 같다. 내 의지가 아닌 안전과 건강을 위해 나가지 않다 보니 답답한 마음, 그리고 두 달째가 돼가는 코로나 사태로 불안과 답답한 마음이 어쩌면 당연한 것 같다. 나도 그렇지만 다들 이번 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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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일상으로의 복귀를 꿈꾸며
원영미 기억과기록 회원 2020.03.25
전 세계가 바이러스의 공격에 대응하며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런 거대한 흐름 속에도 개인의 일상은 계속됩니다. 며칠 전 친구와 선배가 같은 날 부모님을 잃었습니다. 이별의 날이 머지않음을 알고 있었다지만, 하루하루 당신들이 견뎌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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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피할 수 없다면 제대로
박현철 변호사 2020.03.25
2019년 사법연감에 따르면 울산의 가사소송 접수 건수는 한 해 평균 1400~1500건, 평균 처리 기간은 약 285.8일 가량 소요된다. 가사사건의 많은 부분이 부부 간의 재판상 이혼 소송이라고 본다면 울산 안에서도 상당히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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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묵상
김연민 울산대 산업경영공학부 교수 2020.03.25
카뮈는 소설 <페스트>에서 “숲에서는 마녀가 살고 있어 모든 불온한 공기는 숲에서 온다. 숲에서는 이반자, 역도의 무리가 마녀의 꾀를 좇아 마녀의 형상대로 산다. 아시아의 초지에서 비단길을 따라 유럽의 숲으로 잦아들고 한 톨의 불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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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페다고지>를 읽고
김동영 (사)울산평생교육총연합회장 2020.03.25
1970년대 중반 부산대학교 주변은 매일 학생과 경찰이 대치했다. 대학이 빤히 보이는 곳에 썩은 냄새가 진동하고 검은 오수가 흐르는 장전천이 있었다. 그 옆 군용 퀀셋 건물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야학을 했다.중학교에 못 간 아이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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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7.4 남북공동성명을 잊었단 말인가?
서민태 울산저널 대표 시민기자 2020.03.20
혹 여러분은 1972년 남북 최초의 통일합의문인 7.4 남북공동성명을 기억하고 있는가? 학창시절, 도덕 시험문제에 객관식 또는 주관식으로 출제돼 달달 외운 기억이 있다. 7.4 남북공동성명의 내용이 아닌 것은? 또는 7.4 남북공동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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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를 불신하며 정치교육하겠다는 중앙선관위
도상열 두동초등학교 교사 2020.03.20
총선이 다가온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비상 상황에서도 총선은 실시될 것이다. 모든 선거가 중요하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 이번 총선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선거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교사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할 길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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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 사를 분별하기
이영선 문화공간 소나무 대표 2020.03.20
우리는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불의를 외면하거나 무책임을 자기합리화하는 현재의 편한 상태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는 어떠한 일이 불의한 일임에도 그 사람의 마음을 소중히 하고자, 위로가 되고자, 상대방의 부당한 이익을 위해서 눈 감는 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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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원하는 것을 어떻게 말하고 있나요?
송영주 심리상담사/미술치료사 2020.03.19
누군가와 사랑에 빠져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문득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외로운가 생각해봤다. 내가 원하는 걸 상대방이 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 사람에게 원망의 문자를 보냈다. 문자를 받은 상대는 어리둥절해하며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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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득 표류기
황은혜 기억과 기록 회원 2020.03.19
海禁體制(해금체제)조선, 일본, 중국(청나라) 동아시아 삼국은 자국민의 자유로운 항해를 금지했습니다. 해외여행과 사적인 대외 무역을 금지했기 때문에 평범한 백성들은 외부세계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시피 했죠. 서양세력의 아시아 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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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에 2500만 노동자들은 어디에 있는가?
박준석 전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2020.03.18
21대 총선이 4월 15일이다. 4주 앞이다. 후보 접수는 3월 26~27일이다. 각 당 후보들의 공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창원공단 노동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창원성산에는 4명의 노동자후보가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흥석(민주노총경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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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판데믹에도 울산은 잘 돌아가고 있다
레일라 라도사블리에비치 원어민 영어강사 2020.03.18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문득 2020년이 10년 넘게 과도하게 난리법석을 피우며 기대했던 해라는 생각이 났다. 2020년에 대한 영화도 만들어졌고, 2020년에 대한 거창한 목표도 세워졌다. 학교에서 2020년은 우리 모두가 동경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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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와 비종교인의 자유
박다연 취업준비생 2020.03.18
지난달 코로나로 시끄러운 세상을 보면서 콧방귀를 꼈던 글을 쓰고 며칠이 지나지 않아 한국은 난리가 났다. 그때는 분명 금방 잠잠해질 거라고 생각했다. 확진자도 많지 않았고 잘 통제되고 있었다. 그런데 이게 무슨 봉변이란 말인가. 따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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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
조용선 우정병원 원장 2020.03.18
할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시면 입원실은 늘 병문안객들로 북적였다. 아들 딸 사위 며느리는 물론 손자 손녀, 친척과 지인들이 할아버지의 용태를 묻고 위로의 인사를 건네기 위해 병문안은 당연히 해야 하는 미풍양속이었다. 그런데 201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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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잡으려고 도둑질한다?
이상범 울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시민기자 2020.03.18
21대 총선에서 더민주당 지도부가 동원한 비례연합정당은 민주주의에 대한 부정이다. 그 어떤 말로 포장하더라도 꼼수, 반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미래한국당이 국회를 공전시켜 가면서 길거리로 나가고 삭발 단식 등 사생결단 반대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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